[더구루=길소연 기자] 롯데호텔괌이 괌 유명 무용단 나티부의 전통공연을 즐길 수 있는 디너쇼를 마련해 눈길을 끈다.
1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호텔괌은 지난달 6일 부터 호텔 내 레스토랑 라세느에서 나티부 댄서가 전통 공연을 펼치는 '라세느 디너쇼'를 마련했다.
라세느 디너쇼는 월요일과 화요일에 랍스터와 랍스터 립아이 스테이르크를 즐기며 쇼를 관람할 수 있고, 금요일과 토요일에는 스테이크와 씨푸드를 즐기며 나티부 댄서 공연을 감상할 수 있다.
디너쇼 운영시간은 오후 6시부터 오후 9시 30분까지며, 디너쇼동안에 무제한 맥주와 차, 커피 등 음료를 즐길 수 있다. 10% 봉사료가 추가된다.
벤기 산티아고가 1995년에 설립한 나티부 댄스 아카데미 무용단은 전통공연을 주로 펼친다. 이로 인해 무용단 공연 관람만으로 괌 원주민인 차모르 문화를 경험할 수 있다.
벤기 산티아고 무용단장은 "나티부 댄서들이 활기찬 음악에 맞춰 댄스공연을 펼친다"며 "공연을 통해 차모르 문화를 선사하고 괌의 하파데이 정신을 전달한다"고 밝혔다.
롯데호텔괌이 나티부 공연을 포함한 디너쇼를 준비한 건 투숙객 및 관광객에게 볼거리와 먹거리를 제공,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롯데호텔 진출지인 괌은 연중 공실률이 가장 낮은 지역으로 안정된 수익을 기대하는 곳이다. 이에 따라 다양한 서비스로 고객몰이에 나서고 있다.
롯데호텔 관계자는 "투명한 바다와 따사로운 기후, 다채로운 놀거리까지 모두 갖춘 최고 휴양지 괌에서 누릴 수 있는 특별한 혜택"이라고 말했다.
한편, 2014년 개관한 롯데호텔괌은 대표적 휴양지인 투몬비치 앞에 위치하며 아름다운 오션프런트 뷰를 자랑한다. 세계적인 디자인사 HBA가 설계한 편안하고 세련된 디자인의 객실은 현대적인 감각을 담아냈다. 222실 2개동 건물에 롱인피니티풀과 뷔페식당을 가지고 있다.
Copyright © 2019 THE GURU.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