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형수 기자] hy는 hy팩토리+ 방문객이 올해 1만명을 돌파했다. 전년 동기 대비 92% 증가한 수치다. 온라인 공장견학 프로그램 이용자가 가파르게 증가했다. 연령별 맞춤형 콘텐츠를 선보인 것이 성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28일 hy에 따르면 누적 방문객 수는 2만2000명이다. 지난 2020년 1823명에서 지난해 1만535명으로 대폭 증가했다. hy는 올해 방문객 수가 이미 전년 최대치에 육박한 만큼 올해 최다 방문객 수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방문객 연령별 비율을 보면 미취학아동(43.6%)이 가장 많았으며, 그 다음 성인(34%)과 초등학생(19.4%), 청소년(3%) 순이었다. 특히 미취학아동 비율은 전년 보다 8.1%p 증가했다. 단체 방문객은 유치원(57.5%) 비율이 가장 높았다.
hy는 흥행 요인으로 연령 맞춤형 콘텐츠를 꼽았다. 견학 몰입도와 집중력을 높이기 위해 방문객 연령에 맞춰 수준별 견학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최근 hy는 주방문객인 미취학아동 눈높이에 맞춰 온라인 견학 가이드 내용과 학습 콘텐츠 등을 대폭 업데이트했다.
김준걸 hy 고객중심팀장은 "온라인 공장견학은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넘어 더 많은 고객을 만나 새로운 창구로서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단순 브랜드 경험을 넘어 새로운 고객 가치를 꾸준히 만들어낼 수 있도록 유익한 콘텐츠를 지속 확대해나갈 방침이다"고 말했다.
한편 hy팩토리+는 hy가 운영하는 공장견학 프로그램이다. 2019년 3월 hy 평택공장 내에 견학로를 신설해 오픈했다. 2020년 10월부터는 코로나 확산 예방을 위해 온라인으로 전환해 운영 중이다. 견학 신청은 매월 25일 온라인몰 프레딧을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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