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형수 기자] 필립모리스인터내셔널(PMI)이 한국과 일본에서 궐련형 전자담배 아이코스 전용스틱 신제품을 출시하며 소비자 유치에 나섰다. 아이코스 일루마 국내 출시는 확정되지 않았다. 한국필립모리스는 아이코스 전용 담배 히츠의 신제품 ‘히츠 새틴 웨이브(HEETS Satin Wave)’를 내놨다.
18일 필립모리스재팬에 따르면 아이코스 일루마 전용스틱 센티아(SENTIA)를 일본 전국에서 판매하기 시작했다.
레귤러 제품인 △센티아 딥 브론즈 △센티아 글리어 실버, 멘솔 제품인 △센티아 아이시 블랙 △센티아 프로스트 그린 △센티아 프레쉬 에메랄드, 가향 멘솔 제품인 △센티아 프레쉬 퍼플 등을 판매한다. 지난 4월부터 일부 지역에서 선행 출시한 제품을 일본 다른 지역에서도 선보이는 것이다.
아이코스 온라인 스토어와 일본 전국 곳곳에 위치한 아이코스 스토어, 아이코스 숍, 아이코스 코너 등의 채널을 통해 센티아를 구입할 수 있있게 됐다.
국내에는 아이코스 일루마 국내 출시는 확정되지 않았다. 다만 히츠 새틴 웨이브를 새롭게 선보인다. 색다른 맛이 특징인 히츠 스페셜 제품군 중에서도 사용자에게 시원함과 상큼함을 잘 전달해주는 제품이라고 소개했다.
히츠 새틴 웨이브 출시로 히츠 스페셜 제품군은 기존 퍼플, 썸머 브리즈, 유젠, 블랙 퍼플과 더불어 총 5종으로 늘어났다. 성인 소비자들은 취향에 따라 더욱 다양해진 히츠 제품을 선택할 수 있게 됐다는 설명이다. 궐련형 전자담배 시장 확대에 발맞춰 소비자 공략에 힘쓰는 모양새다.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2021년 담배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궐련형 전자담배 판매량은 4억4000만 갑으로 3억8000만 갑을 기록한 전년 대비 17.1% 늘어났다. 기획재정부는 사회적 거리두기, 재택근무 확대 등의 영향으로 담뱃재가 없고 냄새가 덜 나는 궐련형 전자담배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졌다고 분석했다.
한국필립모리스 관계자는 "아무래도 국내 궐련형 전자담배 시장에 계속 확대되는 추세를 나타내고 있는 만큼 관련 수요 확대에 발맞춰 스틱 제품군을 확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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