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일 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가 3월 말 배포될 업데이트를 통해 '엑스박스(Xbox) 시리즈X/S'의 컨트롤러 끊김 현상을 해결한다.
제이슨 로날드 엑스박스 프로젝트 매니저는 지난 11일(현지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3월 업데이트를 통해 엑스박스 시리즈 X와 S의 컨트롤러 연결 끊김 현상을 해결할 것"이라고 밝혔다.
엑스박스 시리즈 X/S 컨트롤러 끊김 현상은 출시 직후인 지난해 11월 중순부터 확인됐다. 해당 현상은 모든 유저에게서 나타난 것은 아니지만 엑스박스 포럼 등에서는 해당 결함 관련된 글에 1700명 이상이 같은 문제가 있다고 말했다.
끊김 현상을 토로한 유저는 "컨트롤러가 먹통이 되면서 수시로 전원 장치를 껐다켜야 한다"며 "수리가 유일한 해결책"이라고 말했다. 또한 현상도 다양해 어떤 컨트롤러는 콘솔과 페어링(동기화) 되지 않고 있으며 일부 컨트롤러는 페어링은 되지만 입력이 되지 않는 현상이 나타났다.
이에 MS는 지난 1월 초 "일부 플레이어의 엑스박스 무선 컨트롤러가 콘솔과 연결이 끊긴다는 것을 확인했다"며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솔루션을 적극적으로 연구하고 있다"고 밝힌바 있다.
한편 MS는 컨트롤러 끊김 현상 솔루션 배포 외에도 3월 업데이트를 통해 엑스박스 앱 편의성 개선, 3월 말 출시될 엑스박스 무선 헤드셋 드라이버 등을 배포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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