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금융 플랫폼, 내부자 지분율 높은 아시아 기업 선정…유티아이·씨어스테크놀로지 포함

2026.01.29 10:52:02

“UTI 초박막 강화유리 기술력 빠르게 성장할 것”
“씨어스테크놀로지, 웨어러블 의료기기 성장세 인정”
“모두투어, 내부 지분 탄탄해 사업 확장 유리한 환경”

 

[더구루=정등용 기자] 호주 금융 데이터 분석 플랫폼 '심플리 월 스트리트'가 내부자 지분율이 높은 아시아 성장 기업을 선정·공개했다. 한국 기업도 다수 포함된 가운데, 심플리 월 스트리트는 “내부자 지분율이 높다는 것은 회사 성장에 대한 경영진의 믿음이 강하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강조했다.

 

심플리 월 스트리트는 27일(현지시간) 내부자 지분율이 높은 아시아 성장 기업 명단을 공개했다.

 

명단 중 한국 기업에는 UTI, 씨어스테크놀로지, 모두투어가 포함됐다. 각 기업의 내부자 지분율은 △UTI 25% △씨어스테크놀로지 33.9% △모두투어 12.8% 등이었다. 예상 연 이익 성장률은 △UTI 120.7% △씨어스테크놀로지 78.8% △모두투어 41.8%에 달했다.

 

심플리 월 스트리트는 UTI에 대해 “분석 대상 기업 중 가장 높은 이익 성장률을 보였다”면서 “폴더블 기기에 들어가는 초박막 강화유리(UTG) 관련 기술력이 올해 가전·모바일 시장의 회복과 맞물려 빠르게 성장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씨어스테크놀로지에 대해선 “웨어러블 의료기기와 원격 모니터링 서비스 분야에서의 성장세를 인정 받았다”며 “경영진이 향후 헬스케어 시장 선점에 강한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는 점이 선정 포인트”라고 설명했다.

 

모두투어의 경우 “여행 시장이 단순 회복을 넘어 고부가가치 상품 중심으로 재편되면서 수익 구조가 개선되고 있다”며 “내부 지분이 탄탄해 장기적인 관점에서 사업 확장을 추진하기 유리한 환경”이라고 강조했다.

 

심플리 월 스트리트는 “내부자 지분율이 높다는 것은 경영진이 자사주를 많이 갖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회사가 성장할 것이라는 확신이 강하고, 주주와 경영진의 이해관계가 일치한다는 긍정적 신호로 해석된다”고 분석했다.

 

다만 우려점도 나온다. 유통되는 주식 수가 적어지기 때문에 '거래 절벽' 현상이 생길 수 있다. 또 내부인끼리 의사결정을 내리는 폐쇄적인 구조가 되기 쉽고 이에 따라 대주주 입맛에만 맞는 결정을 내릴 위험도 있다.

정등용 기자 d-dragon@theguru.co.kr
Copyright © 2019 THE GURU. All rights reserved.












발행소: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81 한마루빌딩 4층 | 등록번호 : 서울 아 05006 | 등록일 : 2018-03-06 | 발행일 : 2018-03-06 대표전화 : 02-6094-1236 | 팩스 : 02-6094-1237 | 제호 : 더구루(THE GURU) | 발행인·편집인 : 윤정남 THE GURU 모든 콘텐츠(영상·기사·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19 THE GURU. All rights reserved. mail to theaclip@thegur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