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이연춘 기자] 카페 주문앱 '올때아아'가 직장인 할인 전용 혜택을 제공하면서 직장인 복지 서비스로 주목받고 있다. 픽플레이는 올때아아를 지난 6월부터 서울 강남, 성수, 수원 지역에 순차적으로 출시했다.
4일 픽플레이에 따르면 올때아아는 카페, 음식점 주문결제 앱으로 사용자가 미리 주문, 결제 후 픽업 혹은 매장 내 취식하는 방식의 스마트오더다. 사용자가 매장 도착 전 미리 주문해 대기 시간을 줄일 수 있다.
특히 올때아아는 최근 출시한 서울 성수 지역에서는 직장인들의 복지 서비스로 호응을 얻고 있다. 성수동에 위치한 기업의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할인 혜택을 적용하면서다.
현재 올때아아는 SM엔터테인먼트, 쏘카, 젝시믹스, 앳홈 등에서 근무하는 직장인들에게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해당 임직원들은 올때아아에 입점된 회사 반경 500미터 내 카페와 음식점 70여곳을 5~30% 할인가에 이용 가능하다.
픽플레이는 최근 직장인 할인 전용 서비스를 위한 관련 특허 등록도 완료했다. 이번에 등록된 특허(출원번호: 10-2025-0095197)의 공식 명칭은 ‘멤버십 혜택 제공 방법 및 시스템’이다.
올때아아는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올때아아 앱에서 즉시 사용 가능한 캐시를 지급하고 아메리카노 첫 잔은 500원에 제공한다. 또한 주문금액의 2%는 캐시로 적립되며 주문 누적 시 키링, 에코백, 캘린더 등 굿즈를 증정한다.
사용자 유입도 크게 늘어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출시 한 달 만에 성수동에서 근무하는 직장인 가입자만 1000명을 돌파했다.
성수 지역 기업 관계자는 “회사로 출근해 커피 한 잔, 식사 한 끼를 할인가에 해결할 수 있다는 점에서 임직원들은 복지로 느낀다”며 “카페와 음식점이 모두 회사 근처에 위치하고 있어 주위에 사용하는 동료들도 늘고 있다”고 말했다.
윤형선 픽플레이 대표는 “올때아아는 직장인들과 주변 카페, 음식점을 이어주는 복지 허브의 역할을 하고 있다”며 “픽플레이는 직장인 EX(직원 경험)를 높이기 위한 연구개발에 집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