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자에서 흑자로" IBK기업은행, 인니 진출 6돌 맞아

2025.09.12 12:11:59

적자 늪 벗어나 디지털 서비스 확대…성장세 본격화

 

[더구루=김나윤 기자] IBK기업은행이 인도네시아 진출 6년을 맞았다. 2019년 법인 출범 이후 초반 적자에 시달렸지만 최근 3년 연속 흑자를 기록하며 안착 단계에 들어섰다는 평가다.

 

지난 11일(현지시간) 열린 '제6회 IBK 인도네시아 은행 창립 기념식'에는 현지 법인 최고경영자(CEO)와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IBK 인니 법인 관계자는 "고객, 파트너, IBK 가족 모두와 함께 성장하겠다는 약속을 되새기는 뜻깊은 자리였다"고 밝혔다.

 

기업은행 인니 법인은 출범 첫해인 2019년 182억원의 적자를 기록했고 2020년에는 손실이 394억원으로 불어났다. 2021년에도 136억원의 적자를 기록하며 3년 연속 고전했다.

 

그러나 2022년 81억원 흑자로 전환한 이후 2023년 156억원, 지난해 180억원의 순익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기업은행은 지난 2019년 9월 현지 아그리스 은행과 미트라니아가 은행을 합병해 인니 법인을 공식 출범했다. 이후 비대면 계좌 개설 서비스와 비대면 신용장 개설 등 디지털 금융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했다.

김나윤 기자 narunie@thegur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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