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일 기자] 양자컴퓨팅 기업 아이온큐(IonQ)가 미국과 동맹국 정부에 양자컴퓨팅 기술을 지원하기 위한 조직을 신설했다. 아이온큐는 새로운 기구를 앞세워 민간 뿐 아니라 공공 부문에서도 영역을 확대, 시장 지배력을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
아이온큐는 10일(현지시간) 미국 정부와 동맹국을 대상으로 양자 기술 지원을 전담하는 '아이온큐 페더럴(IonQ Federal)'의 출범을 공식 발표했다.
아이온큐 패더럴은 아이온큐가 진행해온 정부 대상 양자 컴퓨팅, 네트워킹 사업을 통합 관리하게 된다. 아이온큐는 정부 대상 양자컴퓨팅 사업을 통합함으로써 지원 속도와 규모를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있다.
아이온큐 패더럴이 설립된 배경에는 공공부문, 특히 안보 분야의 양자컴퓨팅에 대한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는 점이 있다. 특히 기술 패권 경쟁이 심화되면서 기술 개발 속도를 획기적으로 끌어올리기 위한 국가들의 양자컴퓨터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아이온큐는 이렇듯 빠르게 늘어나는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서 통합 관리가 필요하다고 판단, 패더럴을 구축하게 됐다.
아이온큐 패더널은 로버트 카딜로(Robert Cardillo)가 총괄하게 된다. 로버트 카딜로는 미국 국가지리정보국(National Geospatial-Intelligence Agency) 국장을 역임한 인물로, 1983년 국방정보국(DIA)을 시작으로 40여년간 국가 정보 분야에서 활동해왔다. 로버트 카딜로는 지난해 아이온큐에 이사로 합류했으며, 감사위원회 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로버트 카딜로는 아이온큐 패더널을 이끌고 미국, 동맹국 정부와 양자컴퓨팅과 관련해 전략적 파트너십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로버트 카딜로는 "미국과 동맹국들이 국가 안보와 번영을 강화하는 상호운용성 표준을 구축해야 한다"며 "아이온큐 패더널의 설립을 통해 정부 기관에 필수적인 양자 기술을 제공해, 복잡한 문제를 해결하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