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을구미재활병원, 간호인력 대상 실전형 CPCR 교육…역량강화↑

2025.06.24 09:35:08

[더구루=이연춘 기자] KBI그룹 의료부문인 갑을의료재단 갑을구미재활병원이 간호사 및 간호조무사를 대상으로 한 실전형 CPCR 교육(심폐소생술 및 심폐정지 대응 교육)을 진행했다. CPCR(Cardiopulmonary Cerebral Resuscitation)은 ‘심폐뇌소생술’이라고 하며, 심장, 폐, 그리고 뇌의 기능이 정지되었을 때 이 세 기관의 기능을 동시에 회복시키기 위해 시행하는 응급처치 과정을 의미한다.


24일 갑을구미재활병원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간호인력취업교육 대구·경북센터 소속 대구대학교 간호대학 오혜경·장군자 교수가 강사로 참여했다. 기본 심폐소생술과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기도 폐쇄 시 응급처치 방법 등 현장에서 즉시 적용 가능한 다양한 실습 교육으로 진행됐다.

 

 특히 실제 응급상황을 가정한 시뮬레이션을 통해 의료진들이 반복 실습을 하며 신속한 판단력, 정확한 처치능력, 팀워크를 강화하는 훈련이 병행됐다. 이를 통해 예기치 않게 발생할 수 있는 응급상황에서도 당황하지 않고 최적의 응급처치를 제공할 수 있도록 대응역량을 높였다.


또한 갑을구미재활병원은 대학교수 초빙을 통한 정기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재활치료사들의 전문 역량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아울러, 지난 4년간 대한물리치료사협회 산하 고유수용성신경근촉진법학회 경북서부회의 심화과정 교육 장소를 제공함으로써, 경북 지역 병·의원 물리치료사들의 전문성 향상에도 기여하고 있다.

 
갑을구미재활병원 관계자는 “이번 교육으로 환자 안전은 물론 의료진 개개인의 대응능력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직원 역량강화를 위한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경북지역의 선도적 재활의료기관으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보건복지부지정 경북 최초 회복기재활병원인 갑을구미재활병원은 지난해 155병상에서 189병상으로 병실 확대와 신관 2층, 3층 661㎡ 재활치료실 확장을 완료하고 치료사 90명, 재활의학과 전문의 4명, 내과 전문의 1명이 전문재활치료를 위해 근무하며 로봇재활치료센터, 간호간병통합서비스병동 운영으로 △뇌손상 △뇌경색 △뇌출혈 △척수손상 △대퇴골/고관절/골반 골절환자 △비사용증후군 △길랑바레 △파킨슨 등 수술 후 기능 회복시기에 있는 환자에게 집중적인 재활치료를 제공해 손상 및 질병으로 인한 장애최소화 및 기능회복, 조기 사회복귀를 돕고 있다.

이연춘 기자 lyc@thegur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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