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솔리다임, 美 DTW 참가…고성능 솔루션 소개

2025.05.18 07:00:19

AI 시대 겨냥 메모리·스토리지 솔루션 공개 예정

[더구루=정예린 기자] SK하이닉스와 자회사 솔리다임(Solidigm)이 올해 미국 델 테크놀로지(Dell Technologies)가 주최하는 IT 전시회에 참가해 기술력을 뽐낸다. 인공지능(AI) 시대를 선도하는 기술력을 알리고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18일 SK하이닉스와 솔리다임에 따르면 양사는 오는 19일(현지시간)부터 나흘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DTW 25(Dell Technologies World 2025)'에 참가한다. 첨단 메모리와 고성능 스토리지 솔루션을 선보이며, AI와 대규모 데이터 처리 시대에 맞춘 혁신 기술을 공개할 예정이다.

 

SK하이닉스는 이번 행사에서 '메모리가 AI 혁신을 이끄는 중심''이라는 주제로 발표한다. AI 워크로드에 최적화된 고성능 및 에너지 효율 메모리 기술을 중점적으로 소개한다. 

 

우선 엔터프라이즈용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와 소비자용 SSD 제품 기획을 담당하는 이교영, 박정원 제품 기획 담당자가 AI 스토리지 성능과 확장성의 핵심 포인트를 공유한다. D램 기술기획팀 소속 산토쉬 쿠마르 수석 엔지니어가 AI 시대에 필요한 CMM(CXL 메모리모듈) 장치의 중요성과 차세대 컴퓨팅을 위한 메모리 아키텍처 혁신을 설명하는 세션도 진행할 예정이다.

 

솔리다임은 엣지 컴퓨팅부터 대규모 AI 작업까지 다양한 데이터 저장 환경에 적합한 SSD 제품군을 전시한다. 이들의 스토리지 솔루션은 높은 성능과 데이터 밀도, 에너지 효율을 갖춰 차세대 데이터센터와 AI 인프라 구축에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SK하이닉스와 솔리다임은 2022년부터 DTW에 동반 참가해오며, 협력을 통해 첨단 메모리와 스토리지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양사는 이번 행사에서도 긴밀한 협업을 바탕으로 AI 및 데이터 처리 분야 혁신 기술을 공개하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할 계획이다.

 

DTW는 델 테크놀로지가 주최하는 컨퍼런스로, 매년 IT 업계 리더들이 모여 최신 기술 동향과 혁신을 공유한다. 올해는 '아이디어를 혁신으로 가속화하다(Accelerate from Ideas to Innovation)'를 주제로 열린다. AI,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보안 등 다양한 분야의 첨단 솔루션과 미래 비전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예린 기자 yljung@thegur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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