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일 기자] 글로벌 무인기 전문기업 제너럴아토믹스 에어로노티컬 시스템(GA-ASI, 이하 제너럴아토믹스)이 네덜란드 무인기 스타트업에 투자했다. 제너럴아토믹스는 향후 네덜란드 스타트업 생태계와의 협력을 확대해 추가 투자에도 나설 계획이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제너럴아토믹스는 네덜란드 무인기 스타트업 이머전트 스웜 솔루션(Emergent Swarm Solutions)과 살루키 모터스(Saluqi Motors)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했다. 제너럴아토믹스의 투자 규모는 공개되지 않았다.
이번 투자는 제너럴아토믹스와 네덜란드 국방부 등이 공동 주최한 블루 매직 투자·혁신 콘퍼런스(Blue Magic investment and innovation conference, 이하 블루 매직 콘퍼런스)를 통해 결정됐다. 블루 매직 콘퍼런스에는 인공지능(AI)과 자율주행, 소재, 센서, 제조, 우주 분야 기업 50개가 참여했으며, 심사를 거쳐 16개 기업이 제너럴아토믹스 등에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했다.
제너럴아토믹스는 16개 기업 중 이머전트 스웜 솔루션과 살루키 모터스의 프레젠테이션을 높게 평가했다. 이머전트 스웜 솔루션은 무인 항공기 자율비행 기술과 분산형 군집 비행 기술을 높게 평가받았으며, 살루키 모터스는 초소형 고성능 엔진 기술을 인정받았다. 제너럴아토믹스는 이머전트 스웜 솔루션·살루키 모터스와 협력, 무인기 기술 개발에도 속도를 낸다.
제너럴아토믹스 관계자는 "이머전트 스웜 솔루션와 살루키 모터스가 선보인 기술은 매우 인상적이었다"며 "블루 매직 콘퍼런스를 통해 추가 투자도 진행할 수 있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제너럴아토믹스는 2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단거리 이착륙(STOL) 무인기 '그레이 이글-STOL(GE-STOL)'를 공동개발하기로 했다. 양사는 이번 공동개발을 바탕으로 무인기 기획과 설계, 개발, 체계종합, 생산, 운용, 판매에 이르는 파트너십을 구축하기로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