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뉴얼' CJ올리브영 웨이크메이크, 트렌디·고품질 내세워 日 정조준

2025.04.18 15:48:46

틴트 이어 심리스 웨어 라인업 출시
이재현 회장 "신사업 기회 적극 발굴"

 

[더구루=김형수 기자] CJ올리브영이 자체 브랜드(PB) 웨이크메이크 브랜드 리뉴얼을 통해 일본 뷰티 시장 공략에 드라이브를 건다. 새로운 브랜드 콘셉트를 반영한 웨이크메이크 화장품을 내세워 K-뷰티 트렌드를 선도한다는 계획이다.

 

18일 CJ올리브영에 따르면 오는 25일 웨이크메이크 워터풀 글로우 틴트를 일본에 출시한다. 앞서 트렌디하면서도 건강한 이미지를 콘셉트로 웨이크메이크 브랜드 리뉴얼을 시행한 이후 처음으로 선보이는 제품이다. 

 

CJ올리브영은 워터풀 글로우 틴트가 광택이 자연스럽고 컬러가 선명한 립 메이크업을 연출하는 데 도움을 주는 화장품이라고 소개했다. 끈적이지 않는 가벼운 워터 제형을 적용했다. 밀키 바인을 비롯해 △틴 멜로우 △페이디드 포지 △베이키드 △그레이 피그 △로지스트 등 6종의 컬러를 준비했다.

 

이재현 CJ그룹 회장이 지난 2일부터 사흘간 일본을 찾아 올해 첫 글로벌 현장 경영을 펼치며 현지 시장의 중요성을 강조하자 CJ올리브영이 발빠르게 움직이는 모습이다. 이 회장은 방일 당시 "일본에 다시 불붙은 한류 열풍은 단순한 유행이 아닌 K컬처 글로벌 확산의 결정적인 기회"라며 "특히 올리브영의 일본 진출 등 신사업 기회를 적극 발굴하고 현지화에 힘써야 한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앞으로도 고품질 웨이크메이크 제품을 꾸준히 일본에 출시하며 현지 사업 확대에 나설 전망이다. 지난 6일 국내에 선보인 심리스 웨어 라인업을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쿠션과 파운데이션 등으로 구성된 심리스 웨어 라인업은 가벼운 텍스처와 베이직한 컬러가 특징이다. 모공 그림자를 제형으로 가리지 않고 최적의 컬러로 그림자를 밝혀 피부 결을 보정하는 신개념 화장품이라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CJ올리브영은 "'건강하면서도 자신감 넘치는 아름다움을 실현하다'는 웨이크메이크 신규 브랜드 메시지를 전달할 것"이라며 "새로운 메이크업의 기준을 제시한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형수 기자 kenshin@theguru.co.kr
Copyright © 2019 THE GURU. All rights reserved.












발행소: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81 한마루빌딩 4층 | 등록번호 : 서울 아 05006 | 등록일 : 2018-03-06 | 발행일 : 2018-03-06 대표전화 : 02-6094-1236 | 팩스 : 02-6094-1237 | 제호 : 더구루(THE GURU) | 발행인·편집인 : 윤정남 THE GURU 모든 콘텐츠(영상·기사·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19 THE GURU. All rights reserved. mail to theaclip@thegur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