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환 기자] '돈나무 언니'라는 별명으로 유명한 캐시 우드가 미국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Nvidia) 투자에 재시동을 걸었다.
캐시 우드가 이끄는 상장지수펀드(ETF) 운용사 아크인베스트는 8일(현지시간) 엔비디아 주식 18만8980주를 매수했다. 이날 종가(96.30달러) 기준 1820만 달러(약 270억원) 규모다.
아크인베스트는 앞서 지난 7일에도 엔비디아 주식 15만1979주(1480만 달러·약 220억원)를 샀다. 엔비디아 주가가 하락하면서 저가 매수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엔비디아 주가는 올들어 30% 이상 하락했다.
아크인베스트는 2022년 11월부터 엔비디아 주식을 매도하기 시작해 2023년 1월 전량 처분했다. 이후 재투자했지만 작년 2월 다시 한번 전량 매각한 것으로 알려졌다.
캐시 우드는 1955년생으로 서던캘리포니아대에서 경제학을 전공했다. 캐피탈그룹 이코노미스트를 거쳐 얼라이언스번스틴(AB)에서 최고투자책임자(CIO) 등으로 12년 동안 일했다. 2014년 아크인베스트를 설립했다. 이름이 돈을 의미하는 '캐시(cash)'와 발음이 비슷해 돈나무 언니라는 별명을 얻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