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한아름 기자] 에이블씨엔씨의 미샤가 미국에서 최고의 K뷰티 제품으로 이름을 올렸다. 북미 시장에서 K뷰티가 지난 잠재력을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는다. 미샤는 미국 뷰티 시장 영토 확장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5일 미국 K뷰티 전문 편집숍 소코글램(Soko Glam)에 따르면 미샤 '더 타임 레볼루션 레드 알개 트리트먼트 에센스'가 '베스트 오브 K뷰티 어워드 2024'에서 베스트 드레스(Best Dressed)를 수상했다. 소코글램의 베스트 오브 K뷰티 어워드는 지난 2014년부터 10년간 매년 진행된 뷰티 전문 시상식으로, 제품 성분과 가격 경쟁력, 고객 만족도 등 다양한 평가 기준을 거쳐 수상작을 선정한다.
'더 타임 레볼루션 레드 알개 트리트먼트 에센스'는 외부 스트레스로 지친 피부에 생기를 더하고 항산화 에너지를 더한다는 점이 호평 받았다. 미샤는 레드 알개가 외부 유해 환경으로부터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해 미네랄과 단백질 등 풍부한 영양분이 들어 있다는 점에서 착안해 제품 개발에 나섰다. 이어 100일간 레드 알개를 발효해 피부 유효 성분의 파괴를 막아내고 피부 장벽을 강화하는 기능을 극대화했다.
미샤는 이번 수상이 미국 소비자들에게 레드 알개 트리트먼트 에센스의 특장점을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판단, 브랜드 인지도 제고와 매출 증진을 꾀한다는 계획이다.
현지 분위기도 좋다. 미샤의 퍼펙트 커버 BB크림은 지난 8월 미국 최대 온라인몰 아마존(Amazon)의 프라임데이 행사에서 BB크림 카테고리에서 베스트셀러 1위에 차지한 바 있다.
미샤는 “이번 수상은 K뷰티 제품력을 미국 시장에 알리고자 하는 노력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제품을 지속 선보여 현지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