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구루=김형수 기자] 일본 롯데가 현지 채용 컨설팅업체가 발표한 취업 선호 기업 순위 '톱5'에 이름을 올렸다.
15일 일본 채용 컨설팅기업 분카호소캐리어파트너스(Bunkahoso Career Partners·이하 분카호소)에 따르면 일본 롯데는 취업하고 싶은 기업 식품부문에서 4위에 올랐다.
식품 부문 1위는 아지노모토가 차지했다. 이어 메이지와 아사히음료가 각각 2위와 3위에 올랐다. 일본 롯데에 이어 주류·음료 제조사 산토리 홀딩스가 '톱5'에 이름을 올렸다.
분카호소는 지난 4월부터 지난 9월까지 취업준비생 8695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 조사를 토대로 순위를 매겼다고 설명했다.
취준생이 일본롯데를 선호한 이유는 75년 전통의 안정적인 회사와 함께 높은 제품 인지도, 성장 가능성을 높이 평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일본 롯데는 지난 2021년 현지 취직정보업체 학정(學情)이 발표한 '취업하고 싶은 기업 순위' 8위를 차지한 바 있다. <본보 2021년 1월 7일 참고 신동빈 '원롯데' 성공…일본롯데 日 대학생 취업 희망 기업 '8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