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캄보디아, 디지털 바우처 플랫폼 서비스 도입

2023.05.17 07:35:16

현지 통신사 포레스트인터렉티브와 파트너십

 

[더구루=홍성환 기자] 우리은행이 캄보디아 금융시장에서 고객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서비스를 지속해서 확대하고 있다.

 

우리은행 캄보디아법인과 현지 통신사 포레스트인터렉티브는 저렴한 비용으로 디지털 바우처 플랫폼(DVP)을 제공하는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은 은행 상품을 다양화하는 동시에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상품에 대한 수요 증가를 충족하기 위해 마련됐다. 고객은 바우처를 이용하 저렴한 가격으로 게임 등 디지털 엔터테인먼트를 이용할 수 있다.

 

우리은행 캄보디아법인은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현지 금융 시장에서 인지도를 강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우리은행은 지난 2014년 캄보디아 여신전문회사(우리파이낸스캄보디아)를 인수하며 현지에 진출했다. 2018년 현지 저축은행(WB파이낸스)을 추가 인수해 사업 영역을 확장했고, 지난 2020년에는 두 회사를 합병해 리테일 영업을 넓혔다. 작년 1월에는 당국 승인을 받아 상업은행으로 전환했다. 현재 캄보디아 전역에 140개 지점을 운영하고 있다.

 

우리은행 캄보디아법인은 1분기 130억원의 순이익을 거뒀다. 지난해 같은 기간 150억원에 비해 감소한 수치다. 자산은 1조9490억원으로 1년 전 1조5230억원 대비 30% 증가했다.

홍성환 기자 kakahong@thegur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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