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피시픽 에스트라, 日 사업 확대…아토코스메 브랜드관 개설

2023.03.30 14:57:03

제품력·신뢰 내세워 고객 접점 확대 나서
현지 분위기 긍정적…충성 고객 9000명

[더구루=한아름 기자] 아모레퍼시픽 메디뷰티 브랜드 '에스트라'가 일본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오는 3분기부터 현지 최대 뷰티 플랫폼 '아토코스메'(@코스메)에 공식 브랜드관을 연다. 큐텐·라쿠텐·아마존재팬에 이어 아토코스메에 브랜드관을 선보이며 사업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는 평가다. 

 

30일 아모레퍼시픽 재팬에 따르면 오는 3분기부터 아토코스메에 브랜드관을 운영한다. 브랜드관 운영에 앞서 다음달 1일부터 에스트라 일부 품목을 판매한다. 

 

△아토배리어365 △에이시카 365(A-CICA 365) 등 에스트라 인기 라인업이 출격할 예정이다. 아울러 팝업 스토어 이벤트 정보 등도 알려 고객 확보에 적극 나선다는 복안이다. 

 

브랜드관 오픈 이벤트도 진행한다. 제품 무료 증정 이벤트를 오는 12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연다. 이벤트 신청자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500명에게 에이시카 365 퀵 마스크 패드와 흔적 진정 세럼을 제공한다. 

 

에스트라는 제품력과 국내 성공 경험을 내세워 일본 시장에서 경쟁 우위를 차지하겠단 계획이다. 에스트라는 태평양제약의 전문성과 아모레퍼시픽의 기술력을 기반으로 탄생한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로, 보습력과 피부 진정 효과가 뛰어나다는 평가다.

 

신뢰도도 높다. 태평양제약부터 구축해온 병·의원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국내 2977개의 병원에 제품을 공급 중이다. 국내 종합병원 80%에서 에스트라 라인업을 취급하고 추천하고 있다. 아울러 작년 한국소비자포럼에서 진행한 브랜드 대상에서 '병원 화장품 부문' 7년 연속 수상, '더마 보습 케어' 부문 3년 연속 수상을 기록하며 전문성을 인정받았다.

 

현지 평가도 긍정적인 만큼 에스트라가 아모레퍼시픽의 주요 매출원이 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에스트라 협력사 티앤모프에 따르면 5개월 간 일본의 카카오톡으로 불리는 SNS 라인에서 1:1실시간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 결과, 9000명이 넘는 충성 고객을 확보했다. 현지 매출도 6개월 간 406% 늘었다.

 

한아름 기자 arhan@thegur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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