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면세점 日 긴자점, JAL마일리지 두 배 적립

2023.02.01 10:27:52

온·오프라인서 100엔 구매 시 2마일리지 적립
호주·베트남·싱가포르 등 해외사업 확대 박차

 

[더구루=김형수 기자] 롯데면세점이 일본 항공사와 손잡고 마일리지 더블 적립 등 다양한 프로모션에 나섰다. 코로나19 팬데믹의 영향으로 문을 닫았다가 지난해 영업을 재개한 일본 도쿄 소재 도쿄긴자점 소비자 유치에 박차를 가하는 모습이다.


1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면세점은 일본항공(JAL)과 협력해 JAL 마일리지 뱅크 회원을 대상으로 다음달 말까지 더블 마일리지 캠페인을 진행한다.

 

롯데면세점 도쿄긴자점 오프라인 매장 또는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상품을 구입한 소비자에게 구매금액 100엔(약 950원)당 2마일리지를 제공한다. 기존 구매금액 100엔당 1마일리지 적립에 비해 적립 비율을 2배 높인 것이다. 담배는 더블 마일리지 캠페인 대상에서 제외됐다.

 

오프라인 매장에서 상품을 구입한 경우 영수증과 JAL 마일리지 뱅크 카드 또는 JAL 카드를 롯데면세점 도쿄긴자점 9층에 위치한 인포메이션 데스크에 제시하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세일 상품은 할인 가격을 기준으로 마일리지가 적립된다.

 

롯데면세점은 영업 재개로 일본 현지 고객 잡기에 적극 나서는 등 향후 제휴 프로그램을 짓혹 확대할 계획이다. 도쿄긴자점은 지난해 7월 약 2년3개월만에 재개장했다. 앞서 작년 8월 말까지 2달 동안 대규모 할인행사를 진행했다. SK2, 시세이도, 코스메 데코르테, 산토리, 정관장 등 70개 브랜드, 2000여개 상품을 최대 70% 할인된 가격에 판매했다. 

 

롯데면세점 도쿄긴자점 관계자는 "다음달 31일까지 JAL과 손잡고 더블 마일리지 캠페인을 펼친다"면서 "이번 캠페인은 롯데면세점 온라인 쇼핑몰에서도 동시에 개최되고 있다"고 전했다.

 

롯데면세점은 해외 사업 확대에 힘을 싣고 있다. 지난해 5월 호주 시드니시내점, 11월 베트남 다낭시내점 등 신규 시내점을 연달아 오픈했다. 현재 해외 6개국에서 13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오는 6월 호주 멜버른공항점을 열고, 상반기 내에는 싱가포르 창이공항점을 그랜드 오픈한다는 계획이다. 또 하반기 베트남 하노이시내점 출점을 예고했다.

 

김형수 기자 kenshin@thegur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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