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라네즈, '베스트셀러' 워터뱅크 日 출격…열도 공략 속도

2023.01.30 07:53:23

노은석 라네즈 GTM 디비전장 드라이브
2019년 1000만개 판매…'대표제품' 올라

[더구루=한아름 기자] 아모레퍼시픽 라네즈가 일본 공략에 드라이브를 건다. 라네즈 베스트셀러 라인 워터뱅크 제품을 다음달 22일 일본 뷰티정보 플랫폼인 아토코스메(@Cosme) 온라인에 입점한다. 노은석 라네즈 GTM 디비전장이 일본에서 네오쿠션·슬리핑 립 마스크 제품을 성공적으로 안착시킨 경험을 바탕으로 현지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 라네즈가 일본 뷰티 시장에서 워터뱅크 라인업을 확대한다. 라네즈는 지난해 9월 워터뱅크 라인업을 일본에 출격한 바 있다. 올해 신제품을 대거 선봬 일본 뷰티 소비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워터뱅크 크림 △워터뱅크 세럼 △워터뱅크 로션 △워터뱅크 클렌징 오일 등 출시가 예정돼있다. 제품은 △아마존 재팬 △라쿠텐 △큐텐(Qoo10) △로프트 등 일본 유명 유통 채널에 순차적으로 입점한다.

 

뷰티 전문 플랫폼 강화에도 나선다. 오는 2월 22일 체험형 플래그십 스토어 아토코스메(@Cosme) 도쿄 매장에서 예약 판매를 실시한다. 이듬달 4일부터는 전국 아토코스메 온오프라인 매장에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워터뱅크 라인 아모레퍼시픽이 39년간 연구를 통해 개발한 블루 히알루론산을 대표 성분으로 하고 있다. 블루 히알루론산은 2차 발효와 10단계 농축, 정제 과정을 거쳐 기존 히알루론산보다 2000배 작은 혁신적인 크기를 자랑한다. 특히 300% 더 강력한 리페어 보습 효능으로 피부 건조와 손상된 피부 장벽 개선에 도움을 준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워터뱅크 라인의 제품력을 인정받아 2019년 국내외에서 1000만 개 넘게 팔렸다. 라네즈 대표 베스트셀러로 자리 잡았다는 분석이다. 최근 일본에서는 한국 화장품 수입이 늘어나는 등 K-뷰티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라네즈는 공식 진출 전부터 일본의 리뷰 플랫폼 LIPS에서 ‘네오쿠션’과 ‘립 슬리핑 마스크’가 카테고리 1위에 오르는 등 현지 고객들의 관심을 확인했다.

 

라네즈는 이 같은 장점을 기반으로 워터뱅크 라인을 선봬 일본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노은석 디비전장이 일본 사업을 진두지휘하고 있다. 그는 지난해 라네즈 네오쿠션과 립 립 슬리핑 마스크 등을 일본에서 성공적으로 론칭한 바 있다. 올해엔 워터뱅크 라인으로 일본 매출을 견인하겠단 전략이다.

 

노은석 디비전장은 "일본에서 라네즈 대표 제품이 입소문을 타며 현지 유통사로부터 러브콜을 받아 왔으며 앞으로도 브랜드 대표 제품을 현지에 더 많이 선보일 수 있을 것”이라며 “K-뷰티 선도 브랜드로서 라네즈는 앞으로도 더 많은 일본 현지 고객에게 최고의 제품을 선보이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했다.
 

한아름 기자 arhan@thegur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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