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 美서 발암물질 벤젠 집단소송 합의…800만달러 손배금 지불

2022.12.20 13:44:58

집단소송 참여자, 벤젠 함유 미공개 지적
2015년11월~지난해 12월 美 소비자 대상

 

[더구루=김형수 기자] P&G가 미국에서 제기된 벤젠 집단소송에 합의했다. 당초 집단소송 참여자들은 P&G 해당 제품들이 벤젠을 함유하고 있다는 사실을 밝히지 않고 부적절한 방식으로 판매됐다고 주장했다. 벤젠은 세계보건기구(WHO) 국제암연구소(IARC)에서 발암물질로 분류하고 있다. P&G는 해당 제품들을 리콜했다.

 

20일 미국 오하이오 남부 연방지방법원(U.S. District Court for the Southern District of Ohio)에 따르면 P&G는 집단소송의 대상이 된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들에게 800만달러(약 100억원) 규모의 손해배상금을 지불하기로 했다. 

 

이번 합의에 따라 지난 2015년 11월 4일부터 지난해 12월 31일까지 P&G의 발한억제제, 데오드란트, 바디 스프레이, 드라이 샴푸 등을 구매한 미국 소비자에게 최대 3.5달러(약 4530원) 또는 같은 제품 바우처를 제공할 예정이다. P&G는 배상금과 바우처를 합해 최대 800만 달러를 지급하게 된다.

 

배상을 원하는 미국 소비자는 다음달 26일까지 온라인 또는 우편을 통해 신청해야 한다. 

 

오하이오 남부 연방지방법원은 "법원은 P&G를 상대로 제기된 주장이 타당한지에 대한 판단을 내리지 않았다"면서 "당사자들은 집단소송 해결을 위한 합의를 제안했다"고 전했다. 

 

김형수 기자 kenshin@thegur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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