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대목 '블랙프라이데이' 잡아라…美 소매업계, 기대감↑

2022.11.26 00:00:00

올해 쇼핑객 2019년 보다 늘어날 전망
의류·기프트카드·장난감 수요 몰릴 듯

 

[더구루=김형수 기자] 미국 소매업계에서 연말 쇼핑 대목에 대한 기대감이 감돌고 있다. 코로나19 엔데믹을 맞아 오프라인으로 쇼핑을 즐기러 나오는 사람이 늘어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26일 코트라에 따르면 블랙프라이데이를 포함한 올해 추수감사절 연휴에 쇼핑하는 미국 소비자 규모는 1억6630만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약 1억5830명으로 추산됐던 지난해에 비해 800만명가량 늘어난 수치다. 코로나19 팬데믹 이전인 2019년 쇼핑객 규모를 넘어서는 것이기도 하다. 2019년 추수감사절 연휴 쇼핑객은 1억6530만명으로 추산됐다. 추수감사절 연휴는 추수감사절 당일과 다음날인 블랙프라이데이, 이어지는 주말과 월요일 사이버 먼데이(Cyber Monday)를 가리킨다.

 

전미소매협회(이하 NRF)가 지난달 초 벌인 조사결과를 보면 의류, 기프트카드, 장난감, 책·음악·영화·비디오 게임, 식품·캔디 등을 구입하려는 수요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기프트카드는 선물용으로 각광받고 있다. 레스토랑, 백화점용 기프트 카드가 많이 판매될 것으로 예상된다. NRF는 올해는 도어대시(DoorDash)나 우버 이츠(Uber Eats) 같은 식품 배달 서비스 플랫폼 기프트 카드고 인기를 끌 것으로 전망했다. 

 

우은정 로스엔젤레스무역관은 "올해 블랙프라이데이를 포함한 추수감사절 연휴에는 전년보다 훨씬 더 많은 쇼핑객과 소비량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면서도 "소비자들이 우려하는 것처럼 높은 인플레이션의 영향으로 인해 낮아져 버린 체감 할인 폭이나 그에 따른 소비 심리 위축 등의 장애물도 존재하기 때문에, 소매업계는 이번 추수감사절 연휴 대목에 그저 안심할 순 없는 상황인 듯하다"고 전했다. 

 

김형수 기자 kenshin@thegur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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