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매도 투자자, 조비에비에이션 정조준…"생산 계획 지나치게 과장"

2022.10.04 07:47:45

블리커 스트리트 "향후 2년간 20대 생산 그쳐"
조비 2024년 141대 운용 목표 제시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에어택시 스타트업 조비 에비에이션(Joby Aviation)이 공매도 세력에 표적이 됐다. 전기 수직이착륙비행체(eVTOL) 생산 계획을 지나치게 과장했다는 지적이다.

 

4일 CNBC 등 미국 주요 언론에 따르면 미국 공매도 투자자인 블리커 스트리트 캐피탈(Bleecker Street Capital)은 지난달 말 보고서를 통해 "조비는 캘리포니아 마리나 공장의 생산 능력에 대해 과도하게 낙관적인 전망을 제시했다"고 주장했다.

 

블리커 스트리트는 "우리가 입수한 캘리포니아 몬터레이 카운티의 공공 기록에 따르면 조비는 당국에 앞으로 2년간 마리나 공장에서 연간 10대의 항공기를 생산할 것이라고 보고했다"며 "2027년 이후 연간 30대의 에어택시를 제조한다는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조비는 지난해 상장하면서 오는 2024년말까지 141대의 항공기를 운영해 수익을 창출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아울러 2026년 말까지 900대 이상의 에어택시를 운영하고 하루 약 40회 이상의 비행을 제공할 것으로 했다.

 

이에 대해 조비 측은 "우리의 제조 방식은 마리나 공장의 초기 소량 생산을 시작해 더 많은 항공기 생산을 지원하는 여러 단계가 포함돼 있다"며 "생산 시설 확장 작업을 적극적으로 진행 중"이라고 해명했다.

 

조비 에비에이션은 FAA의 상업 비행용 허가인 G-1 인증을 가장 먼저 승인받은 UAM 기체 제조 분야 글로벌 선도기업이다. 교통 체증이 심한 도시를 지나 공항과 기타 목적지까지 25마일의 짧은 도약으로 승객을 태우는 것을 목표로 하는 무공해 전기 에어 택시를 개발하고 있다.

 

eVTOL 관련 특허를 20여개 보유하고 있다. 2017년부터 시제품 비행을 시작했으며 현재까지 1000회 이상의 비행 테스트를 완료했다. 최장 비행·최고 속도 기록도 갖고 있다. 오는 2024년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후 매년 250~450대의 에어택시를 생산할 계획이다. 

홍성환 기자 kakahong@thegur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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