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수 정수기 강자' SK매직, 말레이시아 '도전장'

2019.07.31 11:56:28

-올인원 직수 정수기 '직수 리치' 출시
-UV LED 살균·스테인리스스틸 수로 '위생 강조'

 

SK매직이 말레이시아에 올인원 직수 정수기 '직수 리치(JIK.SOO RICH)' 출시하며 동남아 시장을 본격 공략한다.

 

3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SK매직은 말레이시아에 정수기 직수 리치를 선보였다. 신제품은 냉·온수 직수 방식을 도입해 물탱크(저수조) 없이 바로 정수한 신선한 물을 마시도록 한다. 정수와 냉수, 온수뿐 아니라 얼음도 직수로 거른 물로 얼려준다.

 

직수로 깨끗해진 물은 99.9%의 살균력을 가진 자외선(UV) 발광다이오드(LED)로 다시 한번 살균해준다. 또 수로와 제품 내 부붐을 스테인리스스틸로 제조해 위생성을 극대화했다.

 

SK매직의 모기업인 SK네트웍스 박남수 말레이시아 법인장은 "SK매직의 혁신적인 여과 시스템으로 바이러스와 미생물, 중금속을 걸러내고 몸에 유익한 필수 미네랄 성분이 물에 남아있도록 했다"고 강조했다.

 

직수 리치는 터치 버튼을 적용해 편의성을 더했다. 가로 길이가 25.5cm로 한국 제품 중 가장 슬림해 설치가 용이하다.

 

한컵(120ml), 연속(1000ml) 등 원터치 정량 추출이 가능하고 얼음을 대(11g)와 소(8g) 두 가지 크기로 설정해 만들 수 있다. 한번에 추출 가능한 얼음량은 750g이다. 렌탈 가격은 월 RM 180링깃(약 5만1000원)이며 판매가는 RM 6000링깃(약 171만원)이다.

 

SK매직은 신제품 출시로 국내에 이어 해외에서 직수 정수기 열풍을 이어간다. 말레이시아를 기반으로 동남아 시장에 진출해 '2020년 매출 1조원, 렌탈 누적 계정 300만' 목표를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류권주 SK매직 대표는 작년 3월 신제품 출시 행사에서 "SK네트웍스의 글로벌 지사망을 활용해 베트남,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와 중동 시장을 집중 공략할 것"이라며 "특히 동남아 시장에서는 단순히 제품을 수출하는 데만 그치지 않고 SK매직의 렌탈 비즈니스 모델을 장착시키겠다"고 강조한 바 있다.

 

SK매직은 2015년 세계 최초로 직수형 정수기를 선보이며 시장에 빠르게 안착했다. 국내 직수 정수기 시장점유율 1위로 올여름(4~6월) 판매량은 비수기인 작년 겨울 대비 50% 증가했다. 지난 4월 렌탈 누적 계정 160만을 돌파했다.

오소영 기자 osy@thegur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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