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서 설화수 진설명작 '집중 조명'…亞 부진 털어낼까

2022.07.29 09:46:08

현지 라이프스타일 전문매체, 효과 강조
아모레, 2분기 부진한 아시아 시장 실적

 

[더구루=김형수 기자] 싱가포르 현지 매체가 아모레퍼시픽의 설화수가 선보인 진설명작을 집중조명해 눈길을 끈다. 국내에서는 지난 2020년 초 출시됐다. 눈에 보이는 노화와 정서적 노화를 동시에 관리할 수 있는 안티에이징 화장품으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 부진의 늪에 빠진 아시아 시장에서 마케팅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29일 싱가포르 라이프스타일 전문매체 프레스티지(Prestigae)는 노화에 맞서 피부를 관리할 수 있는 제품이라면서 설화수 진설명작을 소개했다. 프레스티지는 고효능 성분이 들어간 진설명작 화장품을 사용하면 눈에 띄는 노화 징후에 대처할 수 있다. 설화수 진설명작은 영지버섯과 액티브인삼셀 성분을 활용해 개발된 제품이다.

 

아모레퍼시픽은 철저하게 관리된 영지만을 선별해 하이테크 그린 기술로 추출하고, 설화수 한방과학연구센터의 인공피부 연구와 셀 이미징 기술을 통해 영지버섯의 효능을 실체화했다고 프레스티지는 전했다. 또한 설화수 50년 인삼 연구의 역작인 액티브인삼셀은 인삼 세포의 생명력을 오롯이 담아낸 성분이다고 했다.

 

프레스티지를 운영하는 버다럭셔리(BurdaLuxury) 포트폴리오에는 싱가포르를 비롯해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태국, 홍콩, 대만, 인도 등이 포함돼 있다. 

 

아모레퍼시픽의 지난 2분기 아시아 지역 매출은 255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9% 감소했다. 중국을 제외한 아시아 지역에서는 매출이 늘었으나 중국 정부가 추진한 제로 코로나 정책에 따른 도시 봉쇄 조치의 영향으로 중국 매출이 줄어든 타격이 컸다. 아시아 지역 영업이익은 적자로 전환했다. 이에 설화수를 중심으로 제품 경쟁력을 강화하며 반전을 꾀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은 "아세안 지역에서는 설화수, 라네즈, 이니스프리 기능성 라인 육성 및 컬래버레이션 한정판 제품 출시로 매출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김형수 기자 kenshin@thegur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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