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인의어깨 입시컨설팅 ㊲] 2023 서울대 수시등급 및 지원전략

2022.07.01 06:10:00

김형일 거인의어깨 대표

 

대한민국 약 60만명의 수험생들은 진학하고 싶은 최고의 대학으로 서울대를 우선적으로 손꼽는다. 진학 최고의 목표인 서울대는 많은 수험생들이 도전하지만 소수의 수험생들만이 진학을 하게 된다.

 

서울대를 진학하려는 수험생들은 좀 더 상세한 입시정보를 통해 지원전략을 잘 세우면 좋은 결과를 낼 수도 있지만 잘못된 입시정보를 통해 스스로 포기하는 일이 많이 발생하고 있는 것이 또한 현실이다. 이에 좀 더 정확한 입시정보를 바탕으로 좋은 지원전략을 세울 필요가 있다.

 

서울대는 수시모집에서 모든 학생들을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선발하며, 전형별로 구별한다면 정원내로 지역균형선발전형은 562명, 일반전형은 1,408명 등 1,970명을 선발한다.

 

◆ 서울대 수시등급 및 지원전략

 

1. 학생부종합전형 지역균형선발전형

 

지역균형선발전형은 562명을 선발하는데, 각 고교별 2명이내의 소속 고등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고3 재학생들 중 전 모집단위(미술/음악대학 제외)를 ‘1단계(3배수): 서류평가 100%, 2단계: 1단계 성적 70%+면접 30%’로 선발하며,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있다. 면접일은 수능이후인 12월 2일(금)은 ‘전 모집단위(의과대학/수의과대학 제외)’, 12월 3일(토)은 ‘의과대학/수의과대학’이 응시한다.

 

수능최저학력기준은 ‘국어/수학/영어/탐구(2) 4개 영역 중 3개 영역 등급 합이 7등급 이내, 탐구는 2개 과목 등급 평균을 반영하고, 과탐은 2개 과목을 서로 다른 분야의 Ⅰ+Ⅱ 또는 Ⅱ+Ⅱ 조합으로 응시’해야 한다.

 

2021년 8월 기준으로 전국에 있는 대학진학을 위한 고교는 일반고 1,616개, 특목고 161개(과학고-20개, 영재고-8개, 예술고-27개, 외국어고-30개, 국제고-7개), 자율고 110개(자공고-72개, 자사고-38개) 등 총 1,887개 고교가 전국에 있다.

 

지역균형선발전형 대상자로 내신 1~2등이라고 내신에 대한 우월의식을 갖고 지원할 수 있는 자격을 갖춘 학생들이 전국에서 약 3,000명 이상이 있으며, 이들 중 서울대 지역균형선발전형으로 올해 겨우 562명만이 선발된다. 결론적으로 문과 전교 1등, 이과 전교 1등이라는 것은 똑같은 기준이며, 이들 중 누가 더 유리한 지는 수험생 개인별로 상세히 분석해 보아야 한다.

 

인문계 전년도 합격자 70% Cut 내신성적은 ‘(영어교육) 1.11~(소비자학) 1.62등급’이었으며, 나머지 학과로는 ‘경영대학 1.20등급, 심리학과 1.27등급, 인문계열 1.29등급, 독어교육 1.60등급’이었다.

 

자연계 전년도 합격자 70% Cut 내신성적은 ‘(의예과) 1.08~(식품⋅동물생명공학) 1.62등급’이었으며, 나머지 학과로는 ‘약학계열 1.15등급, 화학생물공학부 1.17등급, 치의학과 1.22등급, 간호대학 1.65등급’이었다.

 

그리고 ‘자유전공학부 1.30등급’이었다.

 

전년도의 최종등록 합격생을 분석해 보면 서울시 31.4%, 광역시 26.1%, 시 37.8%, 군 4.8%로 서울시, 광역시, 지방 시 소재 고교생들이 합격률이 높았음을 파악할 수 있다. 합격생의 고교유형별로 분석해보면 일반고 88.2%, 자공고 7.9%, 자사고 2.6%, 예술체육고 1.2%로 이 전형으로 합격하는 학생들은 일반고 학생들이 압도적으로 많았고 과학고, 영재고, 외국어고, 국제고생은 한명도 없었다. 지역균형선발전형은 지방 광역시 또는 시에 소재하는 일반고 학생들에게 절대적으로 유리한 전형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서류평가는 학생부, 자기소개서 등 제출된 서류이며 비슷한 내신성적을 갖은 학생들 중 학업능력, 자기주도적 학업태도, 전공분야에 대한 관심, 지적 호기심, 학업에 대한 열정, 적극성, 진취성, 학업수행 과정에서의 주도성, 논리적 사고력, 공동체 의식, 책임감, 사회적 기여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다수의 평가자에 의한 다단계 종합평가를 한다. 한 마디로 모든 면에서 perfect한 학생을 선발하려 한다는 것이다.

 

2. 학생부종합전형 일반전형

 

일반전형은 1,408명을 선발하는데, ‘1단계(2배수): 서류 100%, 2단계: 1단계 성적 50%+면접 및 구술고사 50%’로 최종 합격자를 수능최저학력기준 없이 선발한다(단, 미술대학-디자인학과, 사범대학-체육교육과만 있음!). 면접일은 수능이후인 11월 25일(금)은 ‘전 모집단위(의과대학/수의과대학/치의학과 제외)’, 11월 26일(토)은 ‘의과대학/수의과대학/치의학과’가 응시한다.

 

인문계 전년도 합격자 70% Cut 내신성적은 ‘(교육학과) 1.53~(불어교육) 3.05등급’이었으며, 나머지 학과로는 ‘언론정보 1.93등급, 경영대학 2.15등급, 경제학부 2.19등급, 국어국문 2.56등급, 국사학과 2.85등급, 농경제사회 3.27등급’이었다.

 

자연계 전년도 합격자 70% Cut 내신성적은 ‘(의예과) 1.42~(지구환경) 3.64등급’이었으며, 나머지 학과로는 ‘치의학과 1.84등급, 약학계열 1.87등급, 컴퓨터공학 1.98등급, 기계공학 2.69등급, 건축학과 3.19등급’이었다.

 

그리고 ‘자유전공 2.22등급’이었다.

 

전년도의 최종등록 합격생을 분석해 보면 일반고 28.3%, 자공고 2.0%, 자사고 16.8%, 과학고 7.3%, 영재고 19.3%, 외국어고 13.5%, 국제고 3.0%, 예술체육고 8.8%로 이 전형으로 합격하는 학생들은 영재고, 자사고, 외국어고 학생들이 상대적으로 유리했음을 알 수 있다. 이 일반전형은 학교내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갖춘 서울시, 지방 광역시 또는 시에 소재하는 특목고, 자사고 학생들에게 유리한 전형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하지만 여전히 일반고 학생들도 28.3%을 차지하고 있음을 인식하고 일반고 학생들도 특목고, 자사고 학생들과 견주어 최선을 다한 전공을 위한 노력이 학생부에 기록된다면 충분히 공략해야 하는 전형이다.

 

일반전형은 2단계 면접 및 구술고사가 상당히 까다로운데 각 모집단위별로 주어진 제시문과 질문을 바탕으로 면접관에게 문제 해결 능력과 논리적이고 창의적인 사고력을 보여주어야 한다. 각 모집단위별 좀 더 자세한 출제문항 및 평가내용은 수시모집 요강이나 홈페이지를 통해 파악해야 한다. 결론은 좀 더 심화 있게 공부한 학생들이나 깊이 있는 공부패턴에 익숙한 학생들이 유리하기 때문에 평소의 공부패턴이나 기타 비교과활동이 심화학습 위주로 대비하는 것이 이 면접 및 구술고사를 대비하는데 유리하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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