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MA CGM·싱가포르 항만청, 탈탄소화 협약 체결

2022.06.27 14:12:20

탈탄소화·디지털화 협력

 

[더구루=길소연 기자] 세계 3위인 프랑스 해운사 CMA CGM이 싱가포르해사항만청(MPA)과 탈탄소화와 디지털화를 위해 협력한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CMA CGM은 22일(현지시간) MPA와 해양 산업 전반에 걸쳐 탈탄소화와 디지털화 혁신을 촉진하기 위해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 자리에는 로돌프 사데(Rodolphe Saadé) CMA CGM 회장과 콰 레이 훈(Quah Ley Hoon) MPA 최고경영자(CEO)가 참석해 MOU 서명을 맺었다.

 

CMA CGM과 MPA는 탈탄소화를 위한 상업용 운송을 위해 e-메탄올, e-메탄과 바이오연료와 같은 탄소 제로 혹은 저탄소 해양 연료의 사용을 모색할 예정이다. 

 

로돌프 사데 CMA CGM 회장은 "탈탄소화, 디지털화는 CMA CGM는 물론 전체 해운 업계의 우선 순위"라며 "MOU로 싱가포르에 대한 애착을 반영하면서 앞으로의 과제를 해결하고 싱가포르 산업과 디지털 생태계와의 강력한 유대 관계를 강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MOU에는 디지털화를 위한 협업 기회도 포함된다. 여기에는 항구와 화물 문서화 보고를 위한 안전하고 원활한 데이터 교환을 통해 달성되는 해상 사이버 보안, 적시 배송이 포함된다.

 

두 회사는 선박의 안전, 효율성, 스마트 솔루션을 향상시키기 위해 선상 자동화와 같은 혁신을 위해 더욱 협력할 예정이다.

 

콰 레이 훈 MPA CEO는 "CMA CGM과 같은 생각을 가진 파트너와 함께 일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협력이 업계의 요구에 의미 있는 솔루션을 제공하고, 지역 해양 기술 생태계를 강화하며, 싱가포르의 해양 인력 역량을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CMA CGM는 2050년까지 탄소 제로 기업으로 발전함에 따라 가스 네트워크의 탈탄소화 문제에 대한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프랑스 GRTgaz가 시범 운영하는 주피터 1000(Jupiter 1000) 산업 실증 프로젝트에 합류했다.

 

주피터 1000은 수전해로 생산된 수소를 가스망을 이용해 운송하는 P2G 시스템이다. 프랑스 남부 론(Rhone) 지역에 1MW급의 500만 kWh까지 생산 가능한 설비시설을 3년 내 건설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해당 콘텐츠는 유료 서비스입니다.

  • 기사 전체 보기는 유료 서비스를 이용해주시기 바랍니다. (vat별도)
  • 해당 콘텐츠는 구독자 공개 콘텐츠로 무단 캡처 및 불법 공유시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길소연 기자 ksy@theguru.co.kr
Copyright © 2019 THE GURU. All rights reserved.












발행소: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81 한마루빌딩 4층 | 등록번호 : 서울 아 05006 | 등록일 : 2018-03-06 | 발행일 : 2018-03-06 대표전화 : 02-6094-1236 | 팩스 : 02-6094-1237 | 제호 : 더구루(THE GURU) | 발행인·편집인 : 윤정남 THE GURU 모든 콘텐츠(영상·기사·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19 THE GURU. All rights reserved. mail to theaclip@thegur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