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인도 N라인 2호 모델 출격…베뉴 N라인 낙점

2022.06.26 08:00:00

오는 8월 공식 출시 예정
"국내 출시 계획은 없어"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가 인도 시장에 N라인 2호 모델을 투입한다. 지난해 1호 모델로 'i20 N라인'이 현지에서 호응을 얻자 N라인을 확대하고 있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인도판매법인(HMIL)은 최근 N라인 신모델 출시를 확정했다. 오는 8월 공식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아직 출시 모델에 대한 공식 발표는 나오지 않았지만 내부적으로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 베뉴 N라인을 낙점한 것으로 전해진다.

 

N라인 1호 모델로 투입된 i20 N라인이 현지 운전자들로부터 호응을 얻은 데 따른 결정이라는 분석이다. 앞서 현대차는 지난 4월 인도 시장에 N라인을 도입하기 위한 마무리 작업을 실시하고 같은해 8월 i20 N라인을 공식 출시했었다. 아울러 인도 자동차 산업 발전 속도와 소득수준 향상 등에 따른 고성능 모델 수요 확대도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

 

베뉴 N라인은 지난 16일 인도 시장에 출시된 베뉴 부분 변경 모델을 기반으로 고성능 N 시리즈로부터 영감을 받은 디자인과 개선된 주행 성능이 추가될 것으로 예상된다. 1.0리터 터보차저 3기통 가솔린 엔진과 6단 iMT 또는 7단 DCT 자동변속기 조합으로 최대 118마력, 최대 토크 172Nm를 발휘할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현대차는 베뉴 N라인 흥행에 따라 코나와 엘란트라(국내명 아반떼) 등 다른 N라인 모델을 순차적으로 내놓는다는 방침이다.

 

국내 시장 출시 여부도 관심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아직 베뉴 N라인 국내 출시는 검토된 바 없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 고성능 브랜드 'N'은 드라이빙 본연의 재미를 일상에 전달하겠다는 목표로 탄생했다. 이를 위해 현대차는 지난 2018년 BMW 고성능차 M브랜드에서 30년간 재직한 전문가 토마스 쉬미에라를 최근 현대차·기아 상품본부장(부사장)에서 최고마케팅책임자(CMO)와 고객경험본부장으로 영입한 바 있다.

 

현대차 N브랜드는 고성능 N과 준고성능 N라인 두 가지로 나뉜다. 현재 국내외에서 판매중인 N브랜드 라인업은 △i20N △i30N △i30 패스트백 N △벨로스터 N 4종이 있으며 준고성능 모델인 N라인은 △i10N라인 △i20N라인 △i30패스트백 N라인 △아반떼 N라인 △쏘나타 N라인 △코나 N라인 △투싼 N라인 등이 있다.

윤진웅 기자 woong@thegur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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