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하늘길 넓어진다…콴타스·젯스타 韓 신규 취항

2022.05.21 00:00:18

국제항공서비스위원회, '인천~시드니' 노선 취항 승인

 

[더구루=길소연 기자] 올해 호주로 가는 하늘길이 넓어진다. 호주 국영 콴타스항공과 계열 저비용항공사(LCC)가 코로나19 사태 이후 국내외 항공 수요가 증가하자 한국 노선을 개설, 여객 수요에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콴타스항공은 오는 12월 10일 '인천~시드니' 노선을 취항한다. 호주 당국으로부터 정식 승인을 받으면서 노선 운영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국제항공서비스위원회(International Air Services Commission)는 "콴타스항공과 계열사 LCC 젯스타(Jetstar)가 2027년 5월까지 5년 단위로 운항할 노선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콴타스항공은 비즈니스 클래스와 이코노미 클래스 사이에 프리미엄 이코노미 캐빈이 없지만 28개의 평평한 비즈니스 스위트를 갖춘 주력 에어버스 A330을 투입한다. 일주일에 4번(화, 목, 토, 일) 운항할 계획이다. 시드니에서 오전 9시35분에 출발해 인천에 오후 6시20분에 도착하며, 귀국편은 인천에서 오후 7시50분에 출발해 시드니에 다음날 오전 8시15분에 도착한다.

 

젯스타는 오는 11월 2일부터 '인천~시드니' 주 3회(수, 금, 일) 일정으로 비행기를 띄운다. 해당 노선에는 보잉787 드림라이너가 투입된다. 해당 기종은 비즈니스 클래스는 좌석이 프리미엄 이코노미에 더 가깝다. 시드니에서 오후 12시에 출발해 인천에 오후 8시15분에 도착하고, 인천에서는 오후 10시에 출발해 다음날 오전 10시5분에 시드니에 도착한다.

 

그동안 호주인의 무비자 여행을 포함해 최근 관광객들에게 재개방된 한국은 한동안 콴타스 항공 취항 노선의 최종 후보 명단에 ​​올랐다.

 

앨런 조이스(Alan Joyce) 콴타스그룹 최고경영자(CEO)는 "한국은 호주의 네 번째로 큰 교역 상대국이며 한국인들은 시드니를 최고의 관광지 중 하나로 보고 있다"며 "강력한 비즈니스, 프리미엄 레저와 저비용 여행 수요가 증가됨에 따라 콴타스와 젯스타 모두 이 노선을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노선 개설로 한국 여행자들은 호주를 좀더 다양하게 방문할 수 있다. 콴타스에 따르면 한국 여행자들은 지속적으로 호주를 가장 방문하고 싶은 목적지로 꼽는다. 

 

특히 콴타스항공의 한국 정기편 운항은 24년 만이다. 2008년 1월 시드니 부정기편은 운항했지만 직항편 운항은 처음이다. 취항 후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과 경쟁하게 된다. 

 

콴타스항공은 이외에 이탈리아 로마, 인도 델리·방갈로 노선도 취항한다.

 

호주 멜버른에서 델리로 가는 항공편은 작년 12월에 시작됐으며, 이보다 앞서 시드니~방갈로는 9월에 시작됐다. 시드니~퍼스~로마 서비스는 내달 22일에 시작된다. 멜버른과 댈러스 포스워스 간 직항 노선은 오는 12월 2일에 열린다. 

 

한편 콴타스항공은 오는 2025년 말까지 '시드니~런던' 간 직항 노선도 개설한다. 이를 위해 장거리 노선 운항에 필요한 에어버스 A350-1000 기종 12대를 주문했다.
 

길소연 기자 ksy@thegur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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