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최영희 기자] 인도네시아 교육 플랫폼 'Cakap'가 시리즈 B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10일 Cakap은 1000만 달러 규모의 시리즈 B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리즈 B 투자는 센타우리펀드와 헤리타스캐피탈이 주도했으며, KB인베스트먼트를 비롯해 다수의 투자자들이 함께했다.
지난해 4월, KB인베스트먼트는 인도네시아 텔콤그룹의 자회사인 MDI벤처스와 손잡고 센타우리펀드를 론칭한 바 있다. 이 펀드는 핀테크, 이커머스, 빅데이터 등 혁신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이 주요 투자 타깃이다.
Cakap은 "이번에 유치한 자금은 학습 활동의 개인화를 지원하는 기계 학습 및 인공 지능 기술을 개선하는 데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Cakap은 인도네시아 통신 사업자인 텔콤과의 시너지와 KB금융의 금융 서비스 경험을 활용해 회사의 성장 전략을 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