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모션랩 美 카셰어링 서비스 영토 확장…유럽 진출 추진

2021.08.27 08:20:15

LA 서부 지역에 이어 북부 지역 진출
존재감 높이며 유럽 진출 발판 마련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가 미국에서 설립한 모빌리티 사업법인 '모션랩'(Mocean Lab)이 '모션 카셰어링 서비스' 영토를 빠르게 확장하고 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 서부 지역에 이어 남부 지역까지 확대했다. 또한 유럽까지 진출한다는 방침이다.

 

모션랩은 26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워너 센터(Warner Center)에서 공식적인 서비스를 시작, 카셰어링 서비스를 LA 북부 지역 샌 페르난도 밸리(San Fernando Valley)까지 확장했다고 밝혔다.

 

모션 카셰어링은 스마트폰 앱을 이용해 가까운 곳에 있는 공유차량을 확인한 뒤 해당 차량을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국내 쏘카와 비슷한 방식이다. 지난 2019년 11월 LA에서 최초로 시작됐다. 지난 4월엔 LA 서부 지역 소텔(Sawtelle)까지 모션 카셰어링 서비스를 확장했었다.

 

이번 서비스 지역으로 추가된 샌 페르난도 밸리는 LA 내에서도 첨단 산업 지역으로 여겨진다. 총면적 894㎢에 100만명 이상의 인구가 거주하고 있다. 경찰서, 지방법원, 고등법원 등 관청과 함께 월트 디즈니, 워너브라더스 등 유명 방송국과 영화사가 밀집해 있다.

 

데이브 갤런(Dave Gallon) 모션랩 CEO는 "LA의 또 다른 활기찬 지역에 모션 카셰어링 서비스를 선보이는 등 이동성 혁신에 대한 우리의 비전을 발전시키게 돼 기쁘다"며 "이번 서비스 지역 확장은 해당 지역의 교통 혼잡을 줄이는 것은 물론 대중 교통을 보완할 수 있는 안전하고 지속 가능한 이동 옵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모션랩은 전기 스쿠터 대여 수준의 저렴한 가격을 내세워 입지를 지속해서 확대하고 있다. 모션 카셰어링 서비스 가입비는 12달러(약 1만4000원) 수준으로 이용 요금은 시간당 12달러(연료비 포함)다. 지난해 3월부터 분당 요금제가 도입되면서 20분간 4달러를 내고 이용할 수도 있다. 최대 사흘 동안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서비스 지역 확장으로 미국 내 모션랩의 존재감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캘리포니아 지역을 주 무대로 활동하고 있는 만큼 오는 2028년 LA올림픽을 앞두고 주 정부와 함께 교통 환경 개선을 위한 다양한 협업을 진행할 것으로 전망된다.

 

모션랩은 이번 서비스 지역 확장에 더해 미국 전역은 물론 유럽 등지에도 모션 카셰어링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윤진웅 기자 woong@thegur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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