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안·화웨이·CATL, 첫 전기 SUV 공개

2021.08.28 00:00:03

'E11' 연말 출시…CHN 플랫폼 기반
화웨이 하모니OS·CATL 배터리 탑재

 

[더구루=오소영 기자] 중국 창안자동차와 화웨이, CATL이 첫 협력 결과물을 공개했다. 연말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출시에 시동을 걸고 전기차 시장에 본격 진입한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창안자동차와 화웨이, CATL의 합작사 아바타 테크놀로지는 지난 24일(현지시간) 'E11'을 선보였다.

 

E11은 스마트 전기차 플랫폼 'CHN'을 기반으로 한다. 화웨이의 자율주행 기술과 자체 운영체제 하모니OS가 탑재됐다. CALT의 배터리가 쓰였다. 세부 스펙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창안자동차가 생산해 연말 출시할 예정이다.

 

세 회사는 작년 11월 전기차 브랜드 개발에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올해 5월 합작사 이름을 창안-니오 뉴에너지 오토모티브 테크놀로지에서 아바타 테크놀로지 변경했다. 5년 내 CHN 플랫폼을 적용한 신차 5종을 선보일 계획이다. 창안자동차의 완성차, 화웨이의 자율주행, CATL의 배터리 제조 기술력이 시너지를 내며 전기차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하겠다는 포부다.

 

글로벌 컨설팅기업 맥킨지는 내년 중국 전기차 판매량이 350만대로 전체 자동차 시장에서 14%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딜로이트는 2030년 중국 내 전기차 판매 비중이 49%에 달한다고 봤다. 유럽(42%)과 미국(27%)보다 높다.

 

창안자동차는 중국 자동차 업계 4위 회사다. 2025년까지 내연기관차 판매 중단을 선언했다. 150억 달러(약 17조원)를 투자해 2025년까지 순수전기차(EV) 21종을 출시할 예정이다. 올해 상반기에 2만9000대의 전기차를 팔았다.

 

화웨이는 사업 다각화를 위해 미래차로 눈을 돌리고 있다. 올해 자율주행차 기술에 10억 달러(약 1조원)를 투입하기로 했다. 베이징자동차, 광저우자동차 등과 전략적 파트너십도 맺고 있다. 앞서 상하이모터쇼에서 베이징자동차의 블루파크와 협력한 첫 모델인 아크폭스(Arcfox) 알파S HBT 차량을 공개했었다.

 

CATL은 전 세계 1위 배터리 회사다. 시장조사기관 SNE리서치에 따르면 CATL은 올해 상반기 글로벌 전기차용 배터리 시장에서 29.9%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상하이자동차, 지리자동차 등 중국 업체뿐 아니라 테슬라와 BMW, 폭스바겐, 현대자동차 등을 글로벌 회사들을 고객사로 두고 있다.

 

오소영 기자 osy@thegur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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