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일 기자] 하반기 글로벌 게임 업계 최대 이벤트인 게임스컴이 보름 앞으로 다가왔다. 게임스컴 주최측은 상세일정을 공개하며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게임스컴 2021은 오는 23일(현지시간) 데브컴 콘텐츠 포커스 데이로 시작된다. 

데브컴 콘텐츠 포커스 데이는 23일과 24일 양 일간 진행되는 글로벌 개발자 콘퍼런스로 게임 개발자, 퍼블리셔 등 업계 관계자들이 온라인으로 만나 다양한 콘텐츠 관련 정보를 주고받고 전문가들과의 질의응답도 진행된다.

25일부터 27일까지는 비즈니스 포커스 데이가 진행되며 이 기간 개발사와 퍼블리셔 간 거래부터 다양한 비즈니스 이벤트가 열린다. 

25일 저녁에는 오프닝 나이트 라이브와 함께 게임스컴 2021의 본격적인 행사가 시작된다. 오프닝 나이트 라이브는 2시간동안 진행되며 콜오브듀티 차기작 등 핵심 게임 정보가 공개될 예정이다. 

이번 게임스컴 2021 오프닝 나이트 라이브는 대작 게임들의 정보가 공개될 예정이어서 게임스컴 2021 흥행 가능성을 엿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외에도 25일부터 27일까지 본 행사 기간 인디게임을 위한 특별세션인 '썸머캠프 오브 둠'도 진행된다. 이 기간 100개 이상의 인디게임이 참가해 전 세계 게임 팬들에게 소개된다. 또한 게임스컴은 온라인 코스프레 대회도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게임스컴 2021에는 국내 게임사 중 게임빌컴투스가 참가하며 일렉트로닉 아츠(EA), 유비소프트, 반다이남코, 액티비전, 세가, 엑스박스 등 글로벌 게임사들이 다수 참가한다. 

게임스컴 측은 당초 올해 행사를 온오프라인 결합 하이브리드 이벤트로 진행할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팬데믹이 잠잠해지지 않아 모든 행사를 온라인으로 전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