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모토라드, 바이크 3700대 日 리콜…국내도 추가 리콜하나

2021.07.19 12:23:49

G310R 등 4종 대상, 브레이크 캘리퍼 교체 진행

 

[더구루=윤진웅 기자] BMW모토라드가 일본에서 판매한 바이크 4종에 대한 리콜을 실시한다. 브레이크 결함으로 인한 제동 문제 가능성이 발견됐기 때문이다. 앞서 국내에서도 같은 문제로 한 차례 리콜을 진행한 바 있어 추가 리콜 진행 여부에도 관심이 쏠린다.

 

19일 일본 국토교통성에 따르면 BMW모토라드는 일본에서 판매한 △G310R △G310GS △C400X △C400GT 등 바이크 4종에 대한 리콜을 결정했다. 리콜 대상은 2016년 9월 20일부터 2019년 11월 13일 사이에 생산된 제품으로 3732대에 달한다. 

 

이들 바이크의 앞뒤 브레이크 캘리퍼(패드를 디스크에 밀착해 브레이크를 잡아주는 장치) 부식으로 제동에 문제가 생길 가능성이 발견됐다고 국토교통성은 자료를 통해 설명했다. 다만 국토교통성은 이로 인한 안전 사고가 발생한 사례는 아직까지 접수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BMW모토라드는 리콜 프로그램에 따라 대상 차량의 브레이크 캘리퍼를 모두 무료로 교환한다는 방침이다.

 

국내에서는 이미 지난해 9월 G310R 등 4개 차종 1405대를 대상으로 브레이크 캘리퍼를 교체하는 리콜이 진행된 바 있다. 일본과 마찬가지로 관련 부품 모두 무상으로 교체했다.

윤진웅 기자 woong@thegur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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