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터키공장서 'i20 N·N라인' 생산 시작

2021.06.28 08:09:43

'바이욘' 생산 이어 유럽 시장 공략 준비
올 하반기 유럽 시장 점유율 확대 기대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가 터키공장에서 고성능 해치백 모델 'i20 N'과 'i20 N라인' 생산을 시작했다. 앞서 유럽 전략모델 '바이욘'(BAYOUN) 생산에 돌입하는 등 하반기 유럽 시장 점유율 확대를 위한 사전 작업이 한창이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터키공장(HAOS·Hyundai Assan Otomotiv Sanayi)은 지난 24일부터 i20 N, i20 N라인 생산에 돌입했다. 내달 중 유럽 시장에 출시할 예정이다.

 

현대차는 이들 모델을 구매하는 소비자를 대상으로 주행 거리와 상관 없이 5년간 무상 보증, 8년 무료 긴급 출동 서비스 등 혜택을 제공할 방침이다. 아울러 고객이 차량에 만족하지 않을 경우 2000km·30일을 초과하지 않는 선에서 반납할 수 있도록 했다.

 

i20 N은 월드랠리챔피언십(WRC) 우승 차량을 기반으로 양산되는 만큼 기대감이 크다. 1.6리터 GDi 터보차저 엔진과 6단 수동변속기(6MT)를 결합해 204마력의 성능을 낸다. 최고 속도는 230km/h이며 제로백은 6.2초다. 여기에 5가지 주행 모드가 더해지며 운전하는 즐거움을 더했다.

 

i20 N라인은 두 가지 엔진으로 출시된다. 84마력의 성능을 지닌 보급형 4기통 1.2리터 MPI 가솔린 엔진과 100마력 또는 120마력의 출력을 자랑하는 새로운 터보차지 3기통 1.0리터 T-GDI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특히 48볼트 마일드 하이브리드와 함께 현대차의 새로운 지능형 수동변속기 클러치 바이 와이어 시스템 옵션을 탑재할 수 있다.

 

이에 앞서 현대차는 지난 14일 이곳에서 바이욘 모델 생산도 시작했다. 이르면 내달 중 유럽 전역 쇼룸에 배치한다는 계획이다. 바이욘은 현대차 유럽 전략형 SUV다.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MHEV) 시스템을 탑재한 친환경 라인업으로 첨단 안전사양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본보 2021년 6월 16일 참고 현대차, 유럽 전략모델 '바이욘' 터키공장 생산 시작>

 

현대차가 바이욘에 이어 i20 N, i20 N라인 등 유럽 공략을 위한 핵심 차량 생산을 본격화함에 따라 올 하반기 유럽 시장 점유율 확대가 기대된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현대차가 생산을 시작한 바이욘 등 모델은 성능과 실용성에 민감한 유럽 소비자들에게 어필하기에 매우 적절한 차량"이라며 "바이욘의 레브 매칭 기능과 i20 N의 고성능을 중심으로 한 마케팅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HAOS는 지난 1997년부터 운영 중인 현대차 대표 유럽 생산거점이다. 근로자 약 2500명이 근무하고 있으며 연간 생산 능력은 23만대 수준이다. 총 4개 주요 생산 라인을 보유하고 있으며 지난 2019년 생산량 200만대를 돌파했다. 바이욘은 △i20 △i20 N △i10 △i10 N과 함께 새로운 생산 라인에서 생산되고 있다.

윤진웅 기자 woong@thegur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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