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니지M 형제, 전세계 구글플레이 매출 톱10…배그 모바일 전체 2위

2021.02.22 09:09:31

텐센트 '아너 오브 킹즈', 1위 유지

 

[더구루=홍성일 기자] 엔씨소프트의 리니지 M과 리니지 2M이 올해 1월 구글플레이 모바일 게임 매출 부문에서 톱10에 포함됐다. 

 

모바일 앱 조사기관 '센서타워'는 17일(현지시간) 2021년 1월 전 세계 최고 매출 모바일 게임 톱10을 공개했다. 리니지 M과 리니지 2M은 구글플레이 부문에서 3위와 8위를 차지하며 톱 10의 자리를 지켰다. 리니지 M은 지난달과 순위가 같았으며 리니지 2M은 2단계 하락했다. 

 

리니지 M과 2M은 엔씨소프트의 실적을 견인하고 있는 효자 게임으로 지난해 매출의 70%를 담당했다. 리니지 M은 지난해 8287억원 매출을 올렸고 리니지 2M은 8496억원 매출을 기록했다. 

 

배틀그라운드 모바일(PUBG모바일)도 2020년 12월에 이어 전체 순위 2위를 지켰다. PUBG모바일은 앱스토어 2위, 구글플레이 10위에 올랐다. PUBG 모바일은 1월 한 달동안 2억5900만 달러(약 2866억원)의 수익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 동월대비 26% 성장한 결과다. 

 

지난해 전세계에서 가장 많은 매출을 올린 게임은 텐센트의 '하너 오브 킹즈'로 총 2억6730만 달러(약 2958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하너 오브 킹즈의 매출 약 97%가 중국에서 발생했다. 이외에도 소니의 페이트 그랜드 오더가 전체 순위 3위로 올라섰으면 겐신 임펙트가 4위, 로박스, 포켓폰 고 순으로 최고 매출을 올렸다. 

홍성일 기자 hong62@thegur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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