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볕에 악화된 기미‧잡티 색소치료, 효과적 방법은

2020.10.27 12:30:58

 

[더구루=오승연 기자] 가을철 자외선 차단을 소홀히 하는 이들이 많다. 강렬한 여름철 햇볕에 비해 가을의 자외선의 강도는 상대적으로 약하게 느껴지기 때문이다. 하지만 가을철 자외선도 방심하면 안된다. 가을 자외선 총량 역시 여름 자외선 총량과 별로 차이가 없어 기미‧잡티 등 각종 색소질환을 발현, 악화시킬 수 있다.

 

실제로 방심하고 가을볕에 피부를 지속적으로 노출시키다 색소질환이 악화되어 병의원을 방문하는 환자가 느는 것도 이 맘때 즈음이다. 더욱이 건조하고 일교차가 큰 가을날씨는 피부 장벽을 약화시켜 기미‧잡티 등의 색소질환을 악화시키는 경향이 있다.

 

그리고 이 같은 색소질환을 방치할 경우 병변 부위가 확대 되고 색소 정도가 더욱 심화될 수 있어 빠른 대응이 필요하다고 하겠다.

 

이에 임시방편으로 시중에 판매되는 기능성 미백화장품 등을 사용하는 이들이 있는데, 이 같은 방법은 색소 증세의 완화에는 도움이 될 수는 있으나 근본적인 치료법이 되기 어렵다. 덧붙여 항간에 떠도는 출처 모를 민간요법으로 무리하게 색소제거를 했다가는 자칫 피부에 돌이킬 수 없는 손상을 끼칠 수 있으므로 이를 삼가야 한다.

 

특히 기미와 같은 진피성 색소질환의 경우 피부관리만으로는 제거하기가 사실상 어려우므로 이럴 때는 스트레스 받거나 고민하지 말고 시술적 방법을 통해 치료를 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이에 최근에는 여타 피부조직의 손상 없이 색소만을 정확하게 타겟하여 안전한 색소치료가 가능한 피코토닝 시술이 인기를 끌고 있다. 피코토닝은 피코세컨드 방식의 레이저토닝 시술로, 기존에 사용되던 나노세컨드 방식보다 조사시간이 1천배 빠른 피코 단위의 레이저를 사용하는 치료방법이다.

 

샤인스타의원 홍대점 김동현 대표원장은 "아무리 안전하고 색소병변 치료에 효과적인 피코토닝 시술이라 할지라도 색소병변에대한 정확한 피부진단과 세밀한 시술이 필요하다"며 "시술경험이 풍부한 의료진을 찾아 충분한 상담 후 시술을 진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오승연 기자 acilp3@thegur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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