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현수 기자] 파리바게뜨가 세계 최대 초코잼 브랜드 누텔라와 손잡고 미국 시장 공략에 나선다. 파리바게뜨가 보유한 세계적 수준의 베이커리 기술에 누텔라를 활용한 신메뉴를 대거 출시하고 현지 디저트 시장을 정조준한다는 구상이다.
10일 파리바게뜨 미국 법인 파리바게뜨 USA(Paris Baguette USA)에 따르면 누텔라 초코잼을 활용한 신메뉴 4종을 공식 출시했다. 신메뉴는 △초코 헤이즐넛 크러핀(크루아상+머핀) △라즈베리 & 누텔라 슈프림 크루아상 △딸기 & 누텔라 벨기에 와플 △라즈베리 잼 타르트 등이다. 신메뉴들은 각각 버터의 풍미를 살린 메뉴와 다양한 과일을 활용한 메뉴로 구분했으며 기본이 되는 빵의 종류도 각기 다르게 구성했다.
파리바게뜨와 누텔라의 협업이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앞서 지난 2024년 3월에 누텔라를 활용한 크루아상 도넛, 초콜릿 헤이즐넛 케이크, 누텔라 라떼 등 봄 메뉴를 선보인 바 있다. 세계 최고 초코잼의 만남은 현지에서 뜨거운 호응을 끌어냈고 올해까지 3년 연속 봄시즌 콜라보 메뉴 출시로 이어졌다.
눈길을 끄는 건 지난 시즌 스테디 셀러의 귀환이다. 파리바게뜨는 이번 신메뉴와 더불어 △초코 헤이즐넛 레이어 케이크 △누텔라 크루아상 △누텔라 프라페 △누텔라 라떼 △누텔라 스윗 크림 콜드브루등 지난 시즌 인기 누텔라 콜라보 메뉴 5종을 재출시했다.
누텔라와 협업은 파리바게뜨의 핵심 미국 시장 확장 전략 중 하나로 자리 잡았다는 평가다. 현지 소비자들에게 노스탤지어, 프리미엄 재료의 상징인 누텔라를 활용해 경쟁이 치열한 미국 베이커리 시장에서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캐시 샤브네(Cathy Chavenet) 파리바게뜨 북미 최고마케팅책임자(CMO)는 "봄 시즌 누텔라 컬렉션은 고객들이 가장 기다리는 시즌 행사로 자리매김했다"면서 "올해는 고객들의 기대에 보답할 수 있도록 봄의 특별함을 담아 더욱 다채로운 메뉴를 준비했다"고 전했다.
한편 파리바게뜨는 지난해 북미에서 77개 매장을 신규 오픈하고 약 300개의 매장의 추가 계약을 체결했다. 현재 북미 전역에 290개 이상의 매장을 운영 중이며 오는 2030년까지 1000개 매장 달성이 목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