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비디비치, 日하라주쿠서 '카즈하' 내세워 팝업…열도 공략 본격화

2026.04.02 08:33:17

2일부터 11일간 첫 공식 팝업스토어 운영
오프라인 유통망↑…글로벌 브랜드 도약 박차

[더구루=김현수 기자] 신세계인터내셔날의 뷰티 브랜드 비디비치(VIDIVICI)가 일본 패션·뷰티의 성지 도쿄 하라주쿠에 상륙한다. 최근 일본 내 매출이 전년 대비 60배 이상 폭증하며 '잭팟'을 터뜨린 비디비치는 브랜드 뮤즈 카즈하를 전면에 내세워 열도 공략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2일부터 13일까지 11일간 도쿄 하라주쿠에서 비디비치 팝업스토어를 열고 주력 상품을 알린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비디비치 리브랜딩 이후 현지에서 처음 진행하는 오프라인 행사다.

 

비디비치는 지난해 4월 론칭 20주년을 맞아 대대적인 리브랜딩을 단행했다. 새로운 브랜드 표어를 ‘스킨 코어 뷰티(Skin Core Beauty)’로 내걸고 '피부 본연의 건강함'을 강조했다. 국내외에서 모두 인지도가 높은 르세라핌 멤버 카즈하를 글로벌 앰배서더로 발탁하며 리브랜딩 브랜드를 알렸다.

 

특히 이번 팝업스토어에는 카즈하가 직접 현장을 방문해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또 다양한 체험형 콘텐츠로 현지 방문객들을 모은다. 전속 메이크업 아티스트가 브랜드 제품을 이용해 방문객들에게 직접 화장을 해주는 메이크업 데몬스트레이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SNS 인증, 사은품 증정 등 이벤트도 마련했다.

 

비디비치는 일본 시장 확장과 동시에 주요 해외 시장 공략을 확장할 계획이다. 올해를 글로벌사업 확대의 전환점으로 삼고 유통망과 마케팅을 강화해 브랜드 성장의 모멘텀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일본은 K-뷰티에 대한 관심이 높은 중요한 시장"이라면서 "이번 도쿄 팝업 스토어를 통해 현지 고객들에게 비디비치의 제품력과 브랜드 철학을 직접 전달하고, 글로벌 메이크업 브랜드로서의 경쟁력을 더욱 높여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팝업스토어는 한국 인플루언서 기획사 레페리(Leferi)가 주최하는 '1% 셀렉트 스토어(1% SELECT STORE)' 이벤트로 마련됐다. 레페리는 이번 팝업스토어를 위해 브랜드 인지도와 제품 품질, SNS 영향력, 글로벌 성장 가능성 등을 종합 평가해 브랜드를 선정했다.
 

김현수 기자 mak@thegur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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