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브루나이 시장 점검

2025.11.29 06:00:59

브루나이 매장 방문으로 현지 소비자 구매 패턴 분석
프리미엄 가전 시장 공략 위한 맞춤형 전략 기반 준비

[더구루=정예린 기자] LG전자가 브루나이를 방문해 가전 시장 성장 가능성을 살폈다. 현지 특성에 맞춘 판매 전략과 제품 구성을 구체화, 프리미엄 가전 브랜드로서 동남아시아 시장 점유율을 확대할 기회를 모색할 것으로 기대된다. 

 

29일 대만 일간지 '연합일보(联合日报)'에 따르면 김세훈 해외영업본부 싱가포르법인 관리담당, 서동균 해외영업본부 아시아 브랜드마케팅 팀장 등 LG전자 대표단은 최근 브루나이 총판매 대리점을 찾았다. 현지 판매 현황과 소비자 반응, 경쟁 상황을 파악하고 실질적인 사업 전략을 논의했다.

 

현지 가전 매장과 판매점을 직접 방문해 제품 진열 상태, 판매 과정, 소비자 구매 행동을 세밀하게 관찰하며 시장 특성을 분석했다. 이를 통해 브루나이 소비자의 구매 패턴과 선호를 직관적으로 이해하고, 현장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맞춤형 전략 수립의 기초 자료를 확보했다.

 

브루나이는 인구 약 45만 명으로 작은 국가이지만 1인당 실질 국내총생산(GDP)가 높고 소득 수준이 높은 소비자가 많다. 특히 해외 브랜드에 대한 선호가 높고, 품질과 기술 중심의 구매 경향이 뚜렷해 프리미엄 가전 시장에서 성장 잠재력이 크다. LG전자는 이번 방문을 통해 현지 총판매 대리점과 협력 관계를 강화하고 진열과 판매 과정을 최적화, 브루나이 시장에 특화된 전략을 구체화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게 됐다. 

 

이번 방문은 단순한 브루나이 시장 조사에 그치지 않고, 아시아 내 다른 고소득 국가로의 확장 전략에도 활용 가능한 데이터를 확보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LG전자는 현지 소비자 행동과 구매 패턴에 기반한 전략을 수립해 브루나이에서 판매 효율을 높이고 브랜드 영향력을 강화, 프리미엄 가전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

정예린 기자 yljung@thegur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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