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크터치, 일본 도쿄 시부야서 팝업…트와이스 지효 전면에

2025.09.16 14:25:21

이달 29일까지 운영…신제품 마스카라 출시 기념
K뷰티 열풍 속 현지 접점 확대·브랜드 리뉴얼 가속

 

[더구루=진유진 기자] 올리브인터내셔널의 뷰티 브랜드 밀크터치가 일본 도쿄 한복판에서 고객 접점 확대에 나섰다. 트와이스 지효를 전면에 내세운 팝업스토어를 통해 브랜드 리뉴얼 이후 글로벌 시장에서 존재감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K팝 아이돌과 연계한 현지 마케팅은 MZ세대를 직접 공략하는 효과적인 수단으로 평가된다.

 

16일 올리브인터내셔널 일본 법인 쿠지(Coogee)에 따르면 밀크터치는 오는 29일까지 도쿄 시부야 로프트 1층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신제품 '아이코닉 롱 마스카라'와 '아이코닉 필름 마스카라' 출시를 기념해 마련됐으며, 한정 특전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신제품은 기존 인기 마스카라 라인을 리뉴얼한 것으로 △롱래시 연출 △고정력 △간편 세정 기능을 모두 갖춘 것이 특징이다. 가격은 각각 1628엔으로 현지 소비자 접근성을 고려했다.

 

밀크터치는 지난 2019년 론칭한 브랜드로, '우유처럼 순수한 마음을 피부에 전달한다'는 철학을 통해 스킨케어·메이크업 라인을 전개하고 있다. 지난해 5월에는 브랜드 표기를 대문자 'MILK TOUCH'에서 소문자 'milktouch'로 바꾸며 리뉴얼을 단행했다. 슬로건 '당신의 톤이 더욱 빛날 수 있도록, For Your Shining Day'를 앞세워 소비자 개개인의 톤과 개성을 강조하는 방향으로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강화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일본 Z세대를 중심으로 K팝 스타 영향력이 큰 만큼, 트와이스 지효를 내세운 현지 팝업 전략은 브랜드 인지도와 매출 확대 모두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밀크터치는 이번 팝업을 계기로 일본 소비자와 접점을 넓히며 글로벌 K뷰티 브랜드로서 입지를 공고히 하는 동시에 현지 사업 기반을 더욱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진유진 기자 newjins@thegur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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