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필, 日 세키도와 파트너십 확대…열도 전역으로 브랜드 확장

2025.08.02 06:30:00

메디필, 세키도 주주우대 혜택에 포함…브랜드 체험 접점 확대
온·오프라인 유통채널 본격 확장…日 화장품 시장 공략 가속화

 

[더구루=진유진 기자] 글로벌 더마 스킨케어 브랜드 메디필(MEDIPEEL)이 일본 유통기업 세키도(Sekido)와 파트너십을 확대하며 일본 전역에서 브랜드 입지를 본격 강화한다. 유통 채널은 물론 주주 우대 프로그램까지 전방위 협력에 나서며 현지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2일 세키도에 따르면 최근 자사 주주 우대 혜택 브랜드에 메디필을 새롭게 추가했다. 주주들은 반기마다 제공되는 2만5000엔 상당의 화장품 쿠폰을 통해 메디필을 포함한 50여 종의 제품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브랜드별 전용 코스메틱 세트 3종도 신규 구성해 브랜드 체험 기회를 확대했다.

 

앞서 메디필은 지난 4월 세키도와 일본 총판 계약을 체결하고, 현지 온·오프라인 유통망 확대에 본격 착수했다. 현재 일본 내 주요 드럭스토어(마츠모토 키요시·코코카라파인)와 버라이어티숍(돈키호테·핸즈) 등 유통망에 입점해 주력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대표 제품인 '레드 락토 콜라겐 랩핑 마스크'는 누적 판매량 100만개를 돌파한 베스트셀러로, 저분자 콜라겐 성분을 기반으로 모공 케어와 탄력 개선 효과를 갖춘 점이 특징이다. 이 외에도 '프리미엄 콜라겐 나이테 실 넥크림' 등 고기능성 제품군을 중심으로 일본 소비자층을 공략하고 있다.

 

메디필은 지난해 9월부터 일본 시장 진입을 본격화하며 현지 브랜드 인지도를 빠르게 확대 중이다. 로프트, 프라자 등 일본 내 뷰티 편집매장 입점에 이어 큐텐, 아마존 재팬, 라쿠텐 등 온라인 쇼핑몰에서도 판매 채널을 확보했다. 같은 해 10월에는 '2024 도쿄 한류엑스포(KBEE 2024 TOKYO)'에 참가해 현지 바이어와 소비자에게 제품력을 소개한 바 있다.

 

세키도는 "메디필은 피부과학 기반 기술력과 고품질 원료를 바탕으로 일본 시장 내 고급 화장품 브랜드로 성장할 잠재력이 크다"며 "유통망 확대와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더욱 높여갈 것"이라고 전했다.

 

진유진 기자 newjins@thegur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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