픽플레이 '가치업', 근로계약서 체결 5000건 돌파

2025.06.09 14:59:32

체계적 근로계약서 관리·법적 준수 보장
무료 서비스로 매장 점주 노무 고민 덜어

[더구루=이연춘 기자] 픽플레이는 자사 인사관리(HRM) 애플리케이션(앱) '가치업'을 통한 근로계약서 체결 수가 5000건을 돌파했다고 9일 밝혔다.


가치업은 근로계약서 작성, 출퇴근 기록관리를 핵심 기능으로 제공하는 식음료 매장 HRM 앱이다. 최근 카페, 음식점 등을 중심으로 근로계약서 체결 누적 건수가 급증세를 보이고 있다.


가치업은 △근로시간 관리 △근로계약서 체결 및 보관 △근로기준법 준수 등 복잡한 인사관리 업무를 쉽게 처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서비스 이용 편의성도 극대화했다. 급여 계산이 수월하도록 근무기록을 엑셀 자료로 제공한다. 근로계약서를 매장에서 작성, 출력해 보관하는 번거로움을 줄이기 위해 전자계약 기능도 도입했다. 이를 통해 근로계약서와 관련한 법률 준수 의무까지 보장받을 수 있다.


근로기준법 17조는 근로계약서 작성·교부 의무를 규정하고 있다. 근로계약서 작성을 미루거나 거부하면 근로기준법에 따라 500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될 수 있는 것이다.


그러나 다수 매장 점주들은 인력 부족으로 노무 이슈 대응에 취약한 상황이다. 실제 근로계약서 미작성과 관련한 '위반 건수'는 매년 증가하고 있다.


고용노동부 자료에 따르면 2023년 근로계약서 미작성 위반을 이유로 신고 접수된 건수는 1만6297건으로 집계돼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여기에 3건 중 1건이 기소로 이어지면서 매장 점주들이 전과자가 되는 경우도 적지 않다.


이 같은 상황에 가치업은 무료로 근로계약서 작성, 출퇴근 기록 등 노무 서비스를 지원하면서 매장 점주들의 고민을 덜어주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최근 이용 매장 수와 누적 출퇴근 기록 수는 각각 1만7000곳, 550만 건을 달성했다.


윤형선 픽플레이 대표는 “가치업은 이용자가 급증하면서 근로계약서 체결 건수도 함께 늘어나고 있다”며 ”앞으로 카페를 비롯해 외식업장 점주들의 편익에 초점을 맞춘 다양한 아이템을 개발해 적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연춘 기자 lyc@thegur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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