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리아, 베트남 어린이 축구 후원…11년째 동행

2024.04.27 00:00:00

베트남 어린이축구선수단 제품 시식 이벤트
'지속가능경영' 착한 기업 자리매김 노력

[더구루=한아름 기자] 롯데리아가 베트남 어린이 축구선수의 든든한 조력자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 2013년부터 유소년 축구대회를 진행하는 등 11년째 동행이다. 롯데리아는 베트남 어린이 축구선수에게 꿈과 희망을 주고 지속가능경영을 추구하는 착한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계획이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리아가 베트남 하장성의 어린이 축구선수단 '나이트 울프'를 하노이로 초청해 제품 시식 행사를 열었다. 롯데리아는 어린이 축구선수 18명을 위한 프라이드 치킨·감자튀김 패키지를 준비했다. 패키지는 어린이 선수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행사에는 유튜브 구독자 수 257만명을 거느리고 있는 베트남 프리스타일 축구 챔피언 김푸크가 참가해 어린이 축구선수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그는 어린이 축구선수의 꿈을 키울 수 있도록 격려의 말을 전하고 기술 및 레슨 지원에 나섰다.

 

김푸크는 "초등학교, 중학교때부터 프로 축구선수를 꿈꾸며 훈련을 준비하는 아이에게는 영양 섭취가 중요하다"며 "롯데리아 치킨 같이 양질의 단백질을 섭취하며 튼튼하게 자라 멋진 축구 선수가 되길 바란다"고 행사에 참여한 소감을 전했다.

 

롯데리아는 매년 베트남에서 유소년 축구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축구대회 우승팀에게는 상금과 함께 미니축구장 건립 기금 등을 지원한다. 또한 한국 여행과 축구용품을 선물 받을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롯데리아는 "글로벌 넘버원의 꿈을 가진 새로운 축구 유망주를 발굴하고 베트남 스포츠산업 육성과 활성화를 이끄는 대표 기업이 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롯데리아는 지난 1998년 베트남에 처음 진출한 이후 국민버거로 자리매김했다. 2011년 100호점을 돌파했으며 현재 253개 점포를 운영 중이다. 베트남 패스트푸드 프랜차이즈 시장에서 점유율 1위다.  2027년까지 가맹점 300점포를 돌파하고 연매출을 1600억원까지 끌어올리겠다는 목표다. 

 

한아름 기자 arhan@thegur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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