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나라’ 이방간이현균 분이 일으킨 2차 왕자의 난은 실패로!

2019.11.28 10:15:26


[더구루=홍병남 기자] 최종회를 앞둔 ‘나의 나라’는 결정적인 반전과 함께 모든 판이 뒤집어졌다.


이방간(이현균 분)이 일으킨 2차 왕자의 난은 실패로 돌아갔고, 이방원은 왕이 되기 위한 마지막 단계에 돌입했다.


이성계(김영철 분)는 서검(유오성 분)이라는 예상치 못했던 마지막 한 수를 꺼내 들었다.


과거 서검에게 누명을 씌워 죽음에 이르게 한 배후가 바로 이방원이었던 것.


서검의 휘하들을 모아 이방원을 치려고 계획한 이성계는 서휘에게 고의로 이 사실을 흘렸다.


결국 서휘가 진실을 알았을 땐, 남선호가 먼저 이방원의 사가에 도달한 후였다.


칼을 맞고 쓰러진 남선호를 본 서휘는 이방원에게 활을 겨누며 “가장 소중한 벗 지키게 해달라”고 간청했고, 이방원은 두 친우를 놔주었다.


휘는 방원으로부터 선호를 빼돌려 그를 숲에 숨겼다.


자신이 찔린 곳도 아프지만, 그 전에 먼저 의식을 잃은 선호의 상처를 치료했다.


일어난 선호는 "가만히 있어 상처 벌어진다"라고 했다.


"찌른놈이 할 소리냐"는 휘에게 선호는 "독은 다 빠져 나간 거 냐"고 물었고, 휘는 "안빠져 나가서 같이 살기로 했다"고 물었다.


"계속 할 거냐"고 묻는 휘에게 선호는 "내 검에게 물어보라"고 했다.


휘는 선호에게 "지켜줘서 고맙다. 미안하다. 내 분노만 보느라 니 아픔은 미쳐 못봤다"고 했다.


선호는 눈물을 흘렸다.


날이 밝자 휘는 선호를 두고 숲을 떠났다.


끝나지 않는 절체절명의 위기 앞에 서휘와 남선호, 한희재는 마지막 선택을 한다.


공개된 사진 속 서휘와 남선호는 서로의 든든한 곁이 되어 이방원을 향해 간다.


과거 녹명소를 들이닥쳤던 그때처럼, 함께하기에 두려울 것이 없는 두 사람. 이들의 얼굴에 튄 핏자국은 이방원에게로 가는 녹록지 않은 길을 암시하지만, 비장한 눈빛에 서린 굳건한 결의와 우정은 뭉클하게 가슴을 울린다.


위기 속에 서휘와 한희재의 애정도 더욱더 깊어진다.


서로를 바라보는 깊은 시선에 함께 한 오랜 시간이 담겨있다.


서휘를 위해 왕의 앞까지 막아섰던 한희재가 마지막까지 그를 지킬 수 있을지도 궁금증을 더한다.


이방원은 마침내 왕이 되기 위한 걸음을 내디딘다.


권력을 장악한 그의 카리스마는 한층 더 긴장감을 증폭한다.


그토록 바라던 옥좌를 향해 걸어갈 이방원의 얼굴엔 이전과 사뭇 다른 냉기가 흐르는 듯하다.


‘나의 나라’ 제작진은 “서검의 죽음을 둘러싼 반전이 끝나지 않은 위기를 불러온다. 서휘, 남선호, 한희재와 이방원의 신념이 벼랑 끝에서 충돌한다”고 설명하며 “최종회에서는 휘몰아치는 사건 속에 인물 간의 감정이 맞부딪치며 폭발한다.


가장 ‘나의 나라’ 다운 피날레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박치도(지승현 분)는 휘의 선친 죽음과 관련된 이를 고문했고, 그자의 입에서 방원의 이름이 나오는 순간 선호가 들이닥쳤다. 방원의 이름이 맞는지 울부짖으며 분노했다. 선호는 "휘의 선친을 죽인 것을 모자라 휘를 이용하고 모든 피를 뒤집어 씌웠소."라며 분노했다.


치도는 "휘는 몰라야 한다. 휘가 알면 방원도 알게 돼. 방원은 비밀을 칼로 막는 자다."라고 했다.


"모를거요. 그 전에 내가 막을테니."선호는 방원에게 향했고 치도는 "휘가 원하는 건 복수가 아니고 네가 사는거다. 예전에도 그랬고 지금도 그러하다"는 치도에게 선호는 "휘를 부탁하오," 라고 한 뒤 방원에게 향했다.



홍병남 기자 aclip2@thegur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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