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중동 최대 건자재기업과 쿠웨이트 항만 공사 공급계약

2023.01.11 08:44:17

쿠웨이트 최대 무역항 슈웨이크 부두 신설

 

[더구루=홍성환 기자] 현대건설이 쿠웨이트 슈웨이크 항만 공사와 관련해 중동 최대 건자재 기업과 공급 계약을 맺었다. 사업을 본격화하는 모습이다.

 

쿠웨이트 건자재 기업 NICBM는 11일 현대건설과 슈웨이크 항만 공사에 대한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금액은 약 720만 디나르(약 290억원)다. NICBM는 앞으로 3년간 슈웨이크 항만 공사와 관련해 건자재를 공급하게 된다. 

 

이 사업은 기존 슈웨이크 항만 약 1.3㎞ 구간을 개선·확장하는 공사다. 기존의 노후화된 항만시설을 개선하고 일반화물 6선석과 벌크화물 1선석 등 총 7개 선석을 추가로 건설한다.

 

현대건설은 지난해 이 사업을 수주했다. 공사금액은 1억6000만 달러(약 2000억원)이며, 공사기간은 36개월이다.

 

수도 쿠웨이트 남서쪽 인근에 위치한 슈웨이크 항은 쿠웨이트만에 접한 핵심 산업단지로, 대부분의 제조업체가 집결된 쿠웨이트 최대 항만이자 자유무역 지역이다. 확장 공사가 끝나면 쿠웨이트 물류 활성화와 경제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홍성환 기자 kakahong@thegur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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