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판 스포티파이' 앙가미, MENA 최대 미디어 'MBC그룹'과 마케팅 계약 갱신

2022.06.23 08:58:40

MBC그룹, 다양한 채널 통해 앙가미 마케팅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동판 스포티파이로 불리는 음원스트리밍 플랫폼 앙가미(ANGHAMI)가 중동·북아프리카(MENA) 지역 최대 미디어기업과 마케팅 계약을 갱신하며 10년간의 동행을 이어나간다. 

 

MBC그룹은 21일(현지시간) 앙가미와의 마케팅 계약을 갱신했다고 밝혔다. 두 회사는 10년 가까이 전략적 파트너십을 유지하면서 MENA 지역 엔터테인먼트 시장을 공략해왔다. 

 

이번 파트너십 연장에 따라 앙가미는 MBC그룹의 TV채널, 라디오 방송, 스트리밍 플랫폼 샤히드 뿐 아니라 더보이스, 아랍 아이돌과 같은 MBC 그룹의 다양한 플랫폼, 프로그램에 앙가미가 소개된다. 

 

앙가미는 이번 마케팅 계약 갱신을 통해서 MENA지역에서 입지를 굳히고 글로벌 영향력을 키운다. 

 

앙가미 관계자는 "이번 발표를 통해 MBC 그룹과 같은 업계 거물들 사이에서 앙가미에 대한 관심과 신뢰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며 "우리는 MBC 그룹과의 파트너십을 사우디아라비아와 중동을 넘어 우리의 영역을 넓히는 활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앙가미는 2012년 서비스를 시작한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 기업으로 미국 증시에 상장한 첫 중동계 기술기업이다.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에 기반을 두고 있고, 이집트와 아랍에미리트, 사우디아라비아 등 MENA지역 16개국과 미국, 캐나다 등에 진출해 있다. 가입자수는 7500만명을 넘어섰으며 7200만 곡이 넘는 음원을 서비스하고 있다. 

 

MBC그룹은 1991년 런던에서 설립된 이후 2002년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미디어 시티로 본사를 옮기며 중동 최대 미디어 그룹을 자리잡을 미디어 그룹이다. MBC그룹은 현재 MBC1, MBC2, MBC3, MBC4 등 17개 이상의 TV채널과 아랍 최대 영상 스트리밍 플랫폼인 샤히드VIP 등을 서비스하고 있다. 

홍성일 기자 hong62@thegur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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