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GS 투자' 가상자산 운용사 하이퍼리즘, 아베 키이치 CSO 발탁

2022.05.10 15:31:47

아베 키이치, 신사업 확대 주도

 

[더구루=홍성일 기자] 삼성전자·GS그룹 등의 투자를 유치한 바 있는 가상자산(암호화폐, 가상화폐) 운용사 하이퍼리즘(Hyperithm)이 새로운 최고 전략 책임자(CSO)를 발탁했다. 

 

하이퍼리즘은 10일 아베 키이치를 CSO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아베 키이치 CSO는 향후 하이퍼리즘의 신성장 사업, 경영기반·지배구조 강화 등의 다양한 업무를 수행한다. 

 

아베 키이치 CSO는 와세다대학 법학과 졸업 후 도쿄금융거래소에서 6년여간 법인 상대 파생상품 영업, 당국과 규제관련 절충 논의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블록체인 개발 업체인 FX코인으로 이직했다. FX코인에서는 암호화 자산 교환업무 운영, 규제관련 업무, 금융 상품 거래업 등록 등의 업무를 수행하며 경력을 쌓았다. 이후 c캐나우에 제너럴 매니저 역할을 수행한 후 하이퍼리즘에 합류하게 됐다. 

 

아베 키이치 CSO는 "하이퍼리즘이 암호화 자산 매니지먼트 사업과 펀드 운용, 웹3 서비스 등을 통해 일본 금융 시장에 큰 파장을 만들어내는 것을 보고 헤아릴 수 없는 가능성을 느끼고 있다"며 "하이퍼리즘이 창출하는 사업의 진정한 가치를 투자자들과 커뮤니케이션 해 나가는데 있어 지금까지의 경험이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이퍼리즘은 지난 2018년 설립된 디지털 자산 운용사로 서울과 도쿄에 기반을 두고 있다. 하이퍼리즘은 기관 투자자와 고액 자산가를 위한 디지털 자산 관리·중개 서비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 8월 마감된 시리즈B 투자라운드를 통해 삼성넥스트, GS퓨처스, 위메이트 트리, 코인베이스 등으로부터 1100만 달러(약 130억원)를 투자받은 바 있다. 

홍성일 기자 hong62@thegur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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