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구루=김형수 기자] 청담동 뷰티살롱 쌤시크(SANCHIC)가 전개하는 코스메틱 브랜드 쌔뮤(SAM’U)가 일본 시장 공략을 위한 디지털 마케팅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쌔뮤는 오는 28일 일본 도쿄 시부야구 하라주쿠역 인근에 위치한 'seolab HARAJUKU'에서 틱톡 계정 개설을 기념한 'SAM’U JAPAN TikTok 론칭 파티'를 개최한다.
쌔뮤는 초대를 받고 론칭 파티에 참석한 사람들이 기념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스팟을 조성한다. 또 방문객들에게 쌔뮤 재팬 오리지널 스윗츠와 음료를 제공한다. 선물로 쌔뮤 상품도 준비했다. 쌔뮤 브랜드를 다양한 방식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는 설명이다. 언론에도 이벤트 현장을 공개한다는 방침이다.
지난 2월 일본 공식 브랜드 인터넷 사이트를 오픈한 쌔뮤가 일본 소비자를 사로잡기 위해 적극적으로 움직이는 모양새다. 일본 공식 브랜드 인터넷 사이트에서는 PH 센서티브 젤 폼, PH 센서티브 토너, PH 센서티브 마스크 수딩&모이스처, PH 센서티브 크림 등의 제품을 판매한다. 정기 첫회 구입 20% 할인, 구입 금액 5% 포인트 적립 시스템 도입 등을 통해 일본 소비자 유치에 나섰다.
이어 지난달 1일부터 16일까지는 도쿄 이케부쿠로역 근처 도부백화점 이케부쿠로 본점 지하 1층에서 열린 '한국포차(KOREA POCHA -韓国ポチャ-)' 행사에 참가했다. 이 자리에서 8개의 인기 스킨케어 브랜드, 69개 아이템을 선보였다.
행사 주최 측은 "SNS에서 화제인 한국 스킨케어 브랜드 쌔뮤의 틱톡 계정을 개설한다"하면서 "쌔뮤와 틱톡의 세계관을 하라주쿠 한 가운데서 체험할 수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