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환 기자] 신한은행이 베트남에서 고객 우대 패키지를 선보였다. 고객 기반을 강화해 영업을 확대하기 위해서다.
신한은행 베트남법인은 7일(현지시간) 개인 고객을 위한 우대 패키지인 '신한 패키지'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신한은행 베트남법인은 신한 패키지 가입 고객에게 △체크카드 무제한 1% 캐시백 △급여계좌 무담보대출 우대금리 △온라인뱅킹 거래 수수료 면제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신한은행은 베트남에 진출한 외국계 은행 가운데 1위로 현재 41개 점포를 운영 중이다. 상반기 순이익은 59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580억원보다 소폭 성장했다.
신한은행은 베트남 시장에서 디지털 전환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현지에서 선보인 모바일 뱅킹 앱 '베트남 쏠'의 기능을 강화하는 한편, 잘로·모모 등 현지 핀테크 업체와 협업해 다양한 디지털 금융 상품·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