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의 아티스트 저스틴 애버사노의 NFT 사진 한 장이 360만 달러에 판매되며 눈길을 끌고 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저스틴 애버사노의 '트윈 플레임 콜렉션 #49 알리슨 & 코트니 알리아노'가 850 이더리움에 낙찰됐다.
24일 기준 360만 달러(약 42억8000만원)를 넘어서는 금액이다. 이번 사진 경매는 글로벌 경매사인 소더비를 통해서도 경매가 이뤄져 관심을 받았다.
해당 사진은 거울 앞에 눈을 감고 있는 한 여성의 모습을 담은 사진이다. 사진 속 여성은 유산으로 쌍둥이 아이를 잃은 상실감을 보여준다.
이번에 낙찰된 사진은 저스틴 애버사노의 대표 프로젝트인 트윈 플레임 콜렉션의 한 장으로 쌍둥이와 관련된 100장의 사진을 찍는 프로젝트다. 지난 8월에도 트윈 플레임 콜렉션 중 한 장의 사진이 506 이더리움에 낙찰된 바 있다.
트윈 플레임은 지난 2월 이더리움 기반 NFT도 발행됐으며 최근까지 총 거래량은 1300만 달러(약 155억원)였다.